독일의 온라인 취업 사기 – 사기성 구인 광고를 식별하는 방법

독일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동시에 부족한 노동력을 끊임없이 보충해야 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세계 각지의 많은 이들은 부푼 희망을 품고 취업 기회를 찾아 이곳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대면 근무 제안의 증가와 함께 재택근무를 빌미로 온라인에서 신종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독일 취업 시장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다음은 독일에서 온라인 구직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대표적인 취업 사기 유형과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취업 사기 유형 대표 3가지

전통적인 취업 사기에서 사기꾼은 평판 좋은 회사의 전체 웹사이트를 복사하고 정상적인 회사인 것처럼 가장합니다. 또한 허위 구인 광고를 통해 온라인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수많은 구직자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피싱은 이미 독일에서도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사기꾼의 최종 목표는 일반적으로 개인 데이터와 ID 및 신용카드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의 사본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구직 포털에서의 사기

인터넷 포털의 구인 광고가 피싱 목적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구인 구직이 포털에서 이루어지는 추세를 이용해 사기성 구인 광고가 곳곳에 거미줄을 치고 구직자를 노립니다. 이 수법에 낚이면 구직 신청 절차를 위해 일반적으로 개인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 개인 신상, 은행 계좌 정보 및 신용카드 번호가 요청됩니다. – 신청자에게 중개 수수료, 재택근무용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빌미로 결제를 요청합니다. – 이런 비용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현실적인 근무 조건과 급여를 약속합니다. – 신용 결제되거나 이체된 금액은 결과적으로 사기꾼 집단의 금고를 채우거나 돈세탁을 위해 악용됩니다. – 결과적으로 돈세탁의 중개자 역할을 한 무지한 구직자는 최악의 경우 기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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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구인 제안

국제적 사기꾼 집단의 피싱 공격은 더욱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메일을 통한 구직 제안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가 보낸 것처럼 위장됩니다. 심지어 최근 보고에 따르면 ‘Arbeitagentur’ 나 ‘Jobbörse’와 같은 독일 연방 정부 기관의 발신자 표시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교묘한 메일을 열람하면 사용자의 데이터를 요청하거나 감염된 링크 클릭을 유도합니다. 해당 메일이 다음 중 하나 이상인 경우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링크된 페이지에 개인정보 입력 요청 – 알 수 없는 파일 첨부 및 링크를 통한 다운로드 요청 – 링크 클릭을 통한 리디렉션 이메일로 온 미심쩍은 구인 광고는 무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수백, 수천만 명을 타깃으로 한 무차별 피싱 시도에 일부만 성공해도 사기꾼은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구인 사기의 목표는 항상 동일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바로 개인 데이터 도용입니다.

• Geldesel – 신종 구직 사기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매력적인 구인 광고를 통해 ‘금융 대리인’을 모집합니다. 사기꾼은 ​​온라인 구인 포털, 소셜 미디어 또는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일명 ‘돈 노새 Geldesel’를 찾습니다. 돈 노새, 즉 금융 대리인은 제3자로부터 돈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아 다른 사람에게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해 주는 사람을 뜻하며 대가로 수수료를 챙깁니다. 결국 ‘금융 대리인’ 구인 광고는 급하게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주요 타깃입니다. 사기꾼 집단은 노력없이 쉽게 벌 수 있는 돈을 약속하지만, 범죄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구인된 직원’ 계좌만을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이들의 자금은 보통 사이버 범죄, 마약 밀매 등 출처가 불법적이기 때문에 연루된다면 자금세탁 및 범죄 가담 혐의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금융 대리인’ 모집 광고가 사기는 아니지만, 구직자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돈세탁’ 구인 제안을 식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체 건당 지나치게 높은 커미션 – 특별한 교육이나 전문 지식 불필요 – SNS를 통한 기습 구인 제안 – 직업 및 직종에 대한 부실한 설명 – 대표 이메일 계정의 무료 이메일 주소 – 구인 광고의 문법 및 맞춤법 오류 – 급여 지급의 암호화폐 제안 – 독일이나 지역 대표직을 제안하는 미확인 글로벌 기업 – 일부 범죄자금 세탁 집단은 구직자가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거나 합법적인 금융 회사명을 도용합니다. 또한, 독일의 온라인 구인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원격 Remote’, ‘유연한 Flexibel’ 그리고 ‘하이브리드 작업 Hybride Jobs’ 같은 표현은 취업 사기에 자주 사용됩니다.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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