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ausarzt/Hausarztprinzip : 가정의/가정의 원칙
Hausarzt는 한국인에겐 익숙하지 않은 가정의를 뜻합니다. 독일에 머무는 동안 질병에 걸리면 이곳이 첫 번째 목적지입니다. 진료를 원하면 사전에 약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긴 줄이 있을 수 있으며 환자가 검진이나 정기 진료를 받기 위해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또한 독일의 원칙주의는 의료계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독일에서 아프면 ‘Hausarztprinzip 가정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즉, 증상이 있으면 항상 같은 가정의에게 먼저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필요한 경우, 가정의가 환자를 Facharzt 전문의에게 소개할 것입니다. 이 원칙을 ‘Überweisung 이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가정의 추천이 없으면 건강 보험 회사에서 치료 비용을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예외로 산부인과 전문의는 가정의 이전(추천)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2. Facharzt : 전문의
다소 무례한 영어 단어처럼 보일 수 있지만 Facharzt는 독일어로 전문의를 뜻합니다. 신체 모든 부분의 의학적 문제는 거의 모든 유형의 Facharzt에 의해 각각 처리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리학자부터 무좀 전문가까지, 독일 의료 시스템은 인간 신체의 모든 부분에 Facharzt가 포진되어 있습니다.3. Rentenalter : 퇴직 연령 의사
독일에서 ‘한 번 의사는 영원한 의사’라는 이상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시골 지역의 의료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에게 의무적인 Rentenalter(은퇴 연령제)를 폐지했습니다. 더 이상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료 행위에 대한 유효한 면허가 있는 경우, 의사는 연령과 관계없이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령의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고, 특히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서는 80세 이상 의사에게 진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4. Fernbehandlungsverbot : 원격 치료 금지
가까운 과거(최근)까지 독일의 디지털화 부실로 인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의료 서비스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이 아날로그 시대의 상징 중 하나가 바로 Fernbehandlungsverbot 원격 치료 금지입니다. 즉, 독일의 모든 의사는 인쇄 및 통신 매체를 통해서 개별 의료 치료, 특히 진찰 및 조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원칙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을 금지하고 직접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는 오랜 원칙은 디지털화의 물결로 인해 서서히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5. Zwei-Klassen-Medizin : 2급(종) 의학
Zwei-Klassen-Medizin은 피보험 환자가 공보험 환자가 아닌 개인 환자(민간 사보험)인 경우 진료 및 치료 대기 기간 단축 및 전문 의사의 치료와 같은 특별 치료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일에서는 자영업자이거나 연간 59,400유로 이상을 버는 경우에만 개인 환자 Privatpatient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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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GeL-Leistungen : 개별 건강 서비스
Individuelle Gesundheitsleistungen 개별 건강 서비스, 줄여서 IGeL는 법정 건강 보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스스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의료, 치과 및 심리 치료 서비스를 명시하는 용어입니다. 또한 IGeL은 의학적 추가 제안이므로 환자는 이를 받아들일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독일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IGeL의 대부분은 조기 발견 또는 예방 검사입니다. 예로는 유방 초음파, 녹내장의 조기 발견, 난소 또는 경동맥 초음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중 일부는 특정 위험 가족력이 있거나 질병이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법정 건강 보험 회사에서 비용을 보장합니다.★ 기타 의학적 필요성 없이 환자 본인의 요청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7. Kunstfehler : 의료 과실
이 시적이고 독특한 독일어 단어는 의미 그대로 ‘예술적 실수’로 번역됩니다. 그러나 외과 의사가 실수로 반대쪽 다리를 절단하는 등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른 경우 이러한 의료 과실을 독일에선 Kunstfehler라고 합니다 .독일 생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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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ehrbettzimmer : 다인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입원실을 생각할 때 1인실(VIP실), 2인실, 4인실 그리고 8인실 같은 북적이는 다인실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병원에서는 Mehrbettzimmer라고 불리는 이 다인실에 원칙적으로 최대 3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병실 당 환자는 2명만 있습니다.9. Götter in Weiß : 백의의 신들
특히 독일에서는 인간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치료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의사는 항상 신화와 연결되어 ‘하얀 옷을 입은 신들’로 칭송되면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의료 전문가가 ‘Dr’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고 일반적으로 ‘Herr Dr. xxx’라고 불리며,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성이 옵니다.-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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