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바덴바덴 Baden-Baden’ – 자녀를 동반한 가족 추천 여행지 7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수, 고풍스러운 건축물 그리고 웅장한 스파까지 바덴바덴은 이미 2000년 전 융성한 대표적인 온천 도시이자 19세기 유럽 여름의 수도로 불렸습니다. 이곳에서 사치스러운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당대의 부유한 유명인들이 모였던 도시는 오늘날까지 여전히 품격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이제 평범한 사람들도 이곳에서 부담 없이 한적한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든, 하이킹을 좋아하든, 도심 곳곳의 아름다운 빈티지 상점과 박물관을 방문하든 7가지 최고의 명소가 여러분 또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 Museum Frieder Burda

뉴욕의 유명한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디자인한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은 ‘공원의 보석’이라 묘사될 만큼 밖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바덴바덴의 유명한 Lichtentaler Allee를 따라 내부 및 외부 공간, 현대 미술 및 낭만적인 공원 풍경이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는 독특하고 빛이 가득한 건축물입니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은 미술관의 ‘어린이 미술 워크샵 Kinderkunstwerkstatt’을 추천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12세 어린이들이 현대 미술 전시 투어와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요구에 맞게 재미있고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그림 그리기, 북 연주, 춤사위 등이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2. 게롤드샤우 폭포 Geroldsauer Wasserfall

고요하며 신비한 Geroldsauer 폭포는 바덴바덴 남쪽, 블랙 포레스트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명한 녹색 식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폭포가 이끼 덮인 돌 위로 쏟아지면 안개가 자욱한 물보라가 형성되며 수정처럼 맑은 강 계곡으로 흘러내립니다. 유쾌한 물보라 소리와 함께 이곳에서 방문객은 마치 천국에 도착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폭포 산책의 하이라이트는 5월에서 7월까지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폭포를 둘러싼 진달래들이 밝은색으로 자태를 뽐내고 은은한 향기를 퍼트리며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폭포까지 약 1.5km의 산책로는 경사도가 낮고 길도 넓어 유모차 이용에도 적합하며, 보행이 불편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에 주차하여 폭포까지 단 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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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르쿠르 산악 철도 MerkurBergbahn

1913년 개장 이후 MerkurBergbahn은 매일 수많은 방문객 및 등반가를 바덴바덴 Merkur산의 668m 정상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경사도가 23~58도인 이 철도는 독일에서 가장 길고 가파른 산악 철도 중 하나입니다. 이동 시간은 5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라인강 평야를 바라보며 알록달록 하늘을 떠다니는 패러글라이딩 무리의 전망은 환상적입니다. 산 정상에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대형 전망대는 물론 아름다운 바비큐 공간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이 있습니다. 어린 방문객을 위해 그네와 미끄럼틀을 갖춘 훌륭한 놀이터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4. 토카리온 어린이 음악 세계 TOCCARION Musikwelt

지그문트 키에너 재단(Sigmund Kiener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Toccarion Musikwelt는 특히 5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음악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약 600제곱미터의 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리듬에 맞춰 리듬, 노래, 댄스, 악기 그리고 음악 제작 등의 다양한 영역을 탐구하게 됩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사전 지식이 있든 없든 연령에 맞는 투어를 통해 다양한 음악 방송국 제작 현장을 시연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 토카리온 방문은 가이드 투어, 단체 워크샵 또는 사전 예약된 이벤트의 일부로만 가능하며 개별 방문은 불가능합니다. 티켓은 홈페이지의 온라인 주문이나 사전 예약 후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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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황야의 길 Wildnispfad

바덴바덴 근교에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 중 하나는 ‘황야의 길’입니다. Schwarzwaldhochstraße의 의 Bühlerhöhe 근처에서 시작되는 동화 같은 숲길은 녹색 초원을 가로질러 언덕과 골짜기를 넘어 행진하고 심지어 몇 개의 암반도 극복하며 블랙 포레스트의 황야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볼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벼락에 맞은 나무나 부러진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독수리 둥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1999년 폭풍 로서(Lothar)가 숲을 가르며 강타한 길의 풍경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여기에서 허리케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이 어떻게 천천히 생명을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바덴바덴에 인접한 블랙 포레스트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6. 배터트 암석 Battertfelsen

날씨가 좋을 때 Battertfelsen은 일 년 내내 산책과 등반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약 2억 5천만 년 된 15~60m 높이의 다양한 암석 기념물은 오랜 침식에 강해져서 오늘날엔 등반객, 하이킹 애호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수많은 암벽, 균열을 활용해 거의 모든 등반 기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등반 초보자라면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든 상급자든 어린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약 등반이 꺼려진다면 Battert의 붉은 바위 탑 및 능선은 바덴바덴 도심의 유명한 공원인 Lichtentaler Allee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햇살에 붉게 빛나는 암석의 자태는 경이롭기로 유명합니다. 암석 주변을 단순히 둘러볼 요량이라면 또 다른 명소인 호헨바덴 성 Altes Schloss Hohenbaden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Battertfelsen의 장엄한 경치를 감상한 다음 암석 주변으로 큰 호를 그리며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7. 카라칼라 온천 Caracalla Therme

아이들과 함께 바덴바덴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천에 가지 않는 것은 파리를 방문하고 에펠탑에 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바덴바덴의 유명한 온천 중 하나인 Caracalla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온천은 고대 로마인들이 온천을 즐기며 목욕하고, 마사지를 받던 장소에 지어졌습니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대욕장에는 고대 로마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고풍스러운 기둥과 비너스 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풀, 버블 자쿠지 등이 완비된 시설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마음껏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단, 7세 이상부터 성인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사우나를 제외한 목욕 시설은 수영복 착용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 여행 정보 : Caracalla Therme

•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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