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독일 인구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쉽게 떠오르는 상황은, 독일 인구는 대략 8천만명이고 인구 고령화 진행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이제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통해서 지난 20년간의 독일 인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2000년 이전의 독일의 인구
187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독일의 인구 증가 형태를 분석해 보면, 열악한 생활 조건과 노동 환경, 전쟁, 열악한 의료 지원 등으로 인해서 인구 증가가 오늘날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대략 1875년까지 남녀의 평균 수명은 약 35세였습니다.
-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어린 시절과 중년 그룹의 사망률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 1975년까지 여성의 평균 수명은 약 73세였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약 68세였습니다.
- 불과 25년 후, 여성의 평균 수명은 약 81세, 남성의 평균 수명은 약 75세로 2000년으로 넘어오면서 독일 인구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 베이비 붐 시대라 불리는 1952년과 1964년 사이에 여성들은 평균 2.5명의 아이를 낳았고, 이 기간 동안 독일의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 1950년 독일의 인구는 대략 6,800만 명, 1960년에는 약 7,200만 명, 1970년에는 약 7,800만 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1970년부터 인구는 천천히 증가하여 1995년까지 그 수는 매년 약 200,000-500,000명,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약 50,000명에서 100,0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00년 이후의 독일 인구 변화
50년 전과 달리 독일의 경제 성장률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2000년 독일의 인구는 약 8,200만 명이었으며 오늘날은 약 8,300만 명으로 조사됩니다.
- 2002년은 8,250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나, 2002년과 2010년 사이에 독일 인구는 매년 약 20만 명씩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 2000년에는 약 766,000명의 아기가 태어났지만, 그때부터 2006년까지 출생아 수는 매년 약 10,000~20,000명씩 감소 중입니다.
- 2013년 이후 신생아 출산이 약간 증가하여 2017년 여성 1인당 평균 출생률은 1.57명이었습니다.
- 현재 여성의 평균 수명은 83세, 남성의 경우 78세입니다.
- 오늘날 독일 인구의 평균 연령은 약 46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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