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높은 15년 장기 주택 대출 계약, 빨리 저렴한 대출로 변경하는 방법

독일 도심지에서 2003년에 350.000유로의 주택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지금쯤 집값이 많이 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이때 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지금과 못지않게 많은 월 상환금액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현재 이자율 1% 미만 혹은 초반의 계산으로 35만유로의 월 상환금액을 계산한다면 아주 적은 액수이지만, 2003년 당시 평균 3%의 이자율, 원금 상환 3%로 계산을 하면 월 1,750유로를 상환해야 합니다. 이때 집을 구매할 때 15년의 장기 계약을 3%대의 이자율로 계약을 했다면 10년이 지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율의 계약을 15년 동안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2022년은 많은 전문가와 에서는 은행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리 저렴한 금리로 추가 대출 계약을 맺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15년 장기 대출 계약 해지 조건 및 방법

• 꽉 채운 10년 동안 계약을 유지했다면 해지가 가능하고 추가 수수료가 없습니다.
• 계약 해지 신청 후 6개월 후 계약이 해지됩니다. 즉 2022년 1월 30일이 10년이 채워지는 시간이라면, 2월 1일 계약 해지를 신청하면 8월 1일 계약이 해지됩니다.
• 10년을 채운다는 것은 대출 계약을 한 날짜가 아니라 대출금이 전액 결제된 날짜부터 입니다. 즉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전 집주인에게 집구매 금액이 송금된 날짜부터 10년이 시작됩니다.
• 10년 중간에 작은 내용이라도 계약을 변경한 사항이 있다면 그 날짜부터 다시 10년을 채워야 합니다.
• 10년이 채워지기 전에 남아있는 대출 잔액에 대해서는 새로 대출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피난츠베라터를 통해서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받아서 신규 대출 계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 기존의 대출 신청 은행에 계약 해지 편지를 보냅니다. 이때 이메일로도 보내고, 등기 우편으로 보내서 증거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계약 해지 신청 후 최대 2주일 내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곧바로 은행에 연락을 해서 계약해지서가 제대로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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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및 중요한 정보

•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6개월의 계약 해지 기간이 채워지면, 2주 내에 남아있는 잔금이 결제되어야 합니다. 즉 신규로 대출 계약을 맺은 은행이 기존 대출 은행에 2주 내에 잔금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계약 해지 신청을 1월 1일날 하고, 7월 1일부터 계약이 해지되면 잔금은 7월 15일 내로 입금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2주를 넘어가면 다시 6개월의 계약 해지 기간이 시작됩니다.
• 15년 대출 계약은 11년, 12년 차에도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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