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재 독일에서 유일한 법적 결합 형태이며 이는 헌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이는 국제 커플에게도 동일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의 결혼식은 간소하고 소박하여 짧은 시간에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등록이나 법적 문제로 인해 결혼을 계획 중인 국제 커플은 가능한 빨리 법적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독일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외국인 또는 국제 커플을 위해 준비해야 할 문서, 자격 요건, 절차 및 비용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독일에서 결혼을 위한 법적 요건 개요
먼저 당사자는 독일에서 결혼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독일에는 결혼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는 사람에 관한 몇 가지 기본 규칙이 있습니다. • 결혼 당사자는 만 16세 이상 – 18세 미만인 경우,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동의 필요 • 결혼의 의미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는 자 • 혈연(친족) 간 결혼 불가 – 부모(양부모), 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삼촌, 숙모, 조카 등 • 편의에 의한 결혼 불가 – 예를 들어 독일에 합법적인 거주 목적의 편법 결혼(파트너십) 여기서 성별이나 국적은 독일에서 결혼하는 데 제약 요건이 아닙니다. 독일에서는 외국인 커플이나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려는 커플 중 한 명 또는 두 명이 모두 외국인인 경우, 추가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독일에서 결혼하는 국제 커플 법적 요건
EU 출신이 아닌 외국인은 단순 방문 비자(3개월)로 독일에서 결혼할 수 없습니다. 대신 3~6개월 동안 유효한 비자나 거주 허가가 필요합니다. 즉, 결혼을 위한 단기 방문 목적의 비자는 이론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귀하 또는 귀하의 파트너가 독일인이 아니거나 양 쪽 모두 외국인인 경우, 결혼 등록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전 최소 21일 동안 해당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주해야 합니다. 다만, 독일 시민과 결혼하는 외국인의 경우 거주 허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독일에서 결혼하는 국제 커플에게 필요한 서류
거주 도시의 Standesamt(등록 사무소)에서는 결혼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일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혼을 위해 외국인 거주자에게 필요한 서류는 출신 국가와 이전 결혼 유무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결혼을 원하는 당사자 모두 다음 문서가 필요합니다. •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원본 – 여권, 신분증 • 출생증명서 원본 – 외국인의 경우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 필요. 신청인이 귀화한 경우 귀화 증명서 함께 제출 • 독일 거주 허가증(해당되는 경우) – Aufenthaltstitel • 거주 증명서(결혼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발급된 것) – Meldebescheinigung(최소 21일 동안 독일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했음을 증명하는 서류) • 법적으로 결혼할 자유가 있음을 명시하는 증명서 – Ehefähigkeitszeugnis • 두 당사자가 독신임을 확인하는 증명서 – Ledigkeitsbescheinigung • 사별한 경우 사망 증명서 원본 또는 사망한 배우자의 등본 –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 필요 • 이혼한 경우, 공인 번역가가 작성한 독일어 번역본과 함께 이혼 판결문의 인증 사본 – 이전 결혼이 독일 법원이 아닌 타국 법원에 의해 판결된 경우, 이혼 판결은 독일 연방 정부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의 출생증명서 • 소득 증명서(요구하는 경우) – Einkommensbescheinigung ★ 모든 서류의 발급 유효 기간은 6개월입니다. ★ 독일 외 관공서에서 발급된 문서는 공인된 번역가의 독일어 번역과 공증이 필요합니다.독일 결혼의 일반 절차
1. 혼인 신고 Anmeldung zur Eheschließung
독일에서의 모든 혼인 등록은 Standesamt에 의해 수행됩니다. 두 배우자 모두 직접 Standesamt에 참석하여 결혼을 원한다는 선언을 해야 합니다. 결혼은 매우 사적인 법적 거래로 간주되므로 대리를 통한 체결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우자 중 한 명이 참석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파트너가 대리하도록 서면으로 승인할 수 있습니다. 혼인 신고 시 위에 나열된 필수 서류도 함께 제출하며,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2. 민사 결혼식 Standesamtliche Hochzeit
독일에서는 민사 결혼식을 통해서만 결혼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독일에서 결혼하고 싶다면 등록 사무소 Standesamt를 피할 수 없습니다. 독일 모든 지역의 등록 사무소에는 일반적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손님 수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식장 옵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식장은 일반적으로 시청이나 궁전과 같은 지역 사회의 고풍 있는 건물 중 하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완전한 부부임을 공인받는 것은 물론 결혼을 통한 세금 혜택, 법적 혜택 및 특정 사회적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결혼식은 독일어로 진행되므로 배우자 중 한 명이 독일어를 할 수 없는 경우 공인 통역사를 고용해야 합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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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반 결혼식
독일의 모든 부부는 등록 사무소에서 결혼 의식을 우선 가집니다. 그런 다음 종교의식이나 커플이 원하는 결혼식을 추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등록 사무소를 건너뛴 결혼식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 사원 또는 유대교 회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등록 사무소에서 결혼식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커플이 원하는 진정한 결혼식을 위해 미리 예약한 예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결혼 절차 요약
1. 거주지 시청(Rathaus)을 방문하여 결혼 의사 전달(외국인은 해당 지역에 최소 21일 이상 거주해야 함) 2. 공인 번역가를 통해 모든 문서를 독일어로 번역, 공증, 이포스티유 3. 등록 사무소 Standesamt에 서류 제출 및 혼인 신청 4. 혼인 승인 후 6개월 이내 결혼식이 거행될 수 있도록 예식장 예약 및 준비 5. 결혼식 ★ 민사 결혼식이든 일반 결혼식이든 혼인 신고 후 6개월 안에 이루어져야 하며, 결혼에 대한 2인 이상 증인 지명은 더 이상 의무 사항이 아닙니다. ★ 민사 결혼식은 거주지(혼인 신청한) 외 등록 사무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독일의 결혼식 비용
일부 독일 주에서는 배우자 중 한 명 또는 둘 다 외국인인 경우 독일 시민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합니다. 또한 등록 사무소의 정규 근무 시간 외에 다른 장소에서 결혼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도 더 높은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혼인 신고 수수료 – 40~65유로 • 혼인 호적 등록 – 30~100유로 • 혼인 증명서 발급 – 10유로 • 웨딩드레스 및 장신구 – 1,000~5,000유로(결혼반지 미포함) • 청첩장 제작 및 사진사, 사회자 고용 – 최대 2,000유로 • 민사 결혼식 비용 – 주중 약 50유로/주말 60~200유로 • 일반 결혼식 비용 – 약 10,000~20,000유로 결혼식 후 피로연을 원하는 경우 장소와 비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원이 딸린 가든이나 레스토랑을 임대할 경우 모든 비용은 케이터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1인당 뷔페식 – 약 35유로 • 1인당 음료 – 약 10~25유로 추가 • 웨딩 케이크 – 150~300유로 • 부케 및 꽃장식 – 약 500유로-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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