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24년 집을 사기 가장 좋은 시간은?

독일 부동산 시장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좋은 소식은 이자율 하락입니다. 작년 끝이 없이 오를 것 같았던 이자율이 하락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건축 시장의 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집을 구매하는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3% 미만으로 떨어진 이자율

2022년은 독일 부동산 시장이 크게 하락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은 지난 10년 중 최악으로 여겨질 만큼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를 거쳤습니다. 2022년에 이어서 부동산 시장은 – 50% 이상 하락, 최대 50억 ~ 80억 유로의 거래량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높아진 이자율이었는데요, 작년 최대 5% 이상까지 올랐던 이자율은 현재 2.9%까지 하락하였습니다.

2024년 이자율 흐름은?

2022년 7월부터 유럽 중앙 은행의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7% 대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으며, 이제 인플레이션이 2% 대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이자율 역시 안정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에 따르면, 도이치방크 시장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2% 이상으로 유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서 이자율 역시 추가적으로 내려갈 것은 예상되지 않으며 2024년 말에 가서는 다시 3% 후반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에도 이어지는 건축 시장 침체기

경제 연구소 Ifo와 DIW에 따르면, 2024년은 주택 건설 시장의 재앙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두 연구소의 자료를 하면서, 2023년 주택 건축 건설량이 3.4%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주택 건설 시장의 사업 환경 인덱스는 지난 12월 -56.8%로 조사가 시작된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록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년 40만채의 신규 아파트 건설 목표는 여전히 달성 불가능한 수치로 보이며 2024년은 그 절반인 20만채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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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택 구매 시기는?

전문가들은 아직 집 가격이 내려간 상태를 유지하고, 이자율이 3% 미만으로 떨어진 현재 시점을 가장 좋은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말 3% 후반대의 이자율을 예상하지만, 올해 초 3% 미만의 이자율이 유지될 경우 떨어졌던 집값은 물량 부족으로 인해서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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