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큰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어떤 방식의 캠핑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텐트(Zelt), 차량 뒤에 연결해서 이동하는 카라반(Wohnwagen), 그리고 큰 크기의 캠핑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캠핑 트레일러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또 다른 캠핑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캠핑 트레일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독일 설립된 지 약 10년 정도 된 이 기업은 2012년에 카라반 디자인상을 받으면서 시장에 등장했으며 독일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3,000유로~16,000유로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독일 CULTMOBIL에서 생산하는 캠핑 트레일러는 오프로드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특화된 브랜드입니다. 텐트 크기는 CAMPWERK보다 작지만 그만큼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8,000~9,000유로 사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독일 이 브랜드는 1935년에 소규모 캠핑용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캠핑카와 카라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캠핑 트레일러는 프랑스에서 제조하고 유럽 전역에 판매됩니다. Jamet, Grigano, Raclet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모델이 있으며 가격대도 수용인원에 따라 8,000유로에서 16,000유로 사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네덜란드 2015년부터 캠핑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CAMPOOZ는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의 모델이 평범하고, 실용적이라면 이 브랜드의 텐트는 조금 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3분 30초만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손쉬운 설치와 철수는 이 회사의 대표적인 홍보 문구입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9,600유로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고 물품에도 관심이 있다면 중고차 사이트 Mobile.de나 Autoscout24.de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가격대는 모델에 따라 5,000유로~9,000유로 사이로 매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1. 캠핑 트레일러란?
캠핑 트레일러(Camping Trailer)는 영어식 표현인데, 독일에서는 이것을 첼트안행어(Zeltanhänger) 혹은 팔트카라반(Faltcaravan)이라고 부릅니다.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끌고 다니는 텐트 혹은 접어서 다니는 텐트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라반(Wohnwagen)과 동일한 방식으로 차량과 결속되어 이동할 수 있고, 크기와 무게가 일반 캠핑 카라반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 운행이 조금 더 쉽습니다.2. 캠핑 트레일러가 다른 캠핑 방식보다 좋은 이유
캠핑 트레일러는 1950년에 처음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캠퍼들에게 텐트나 카라반, 캠핑카에 비해 덜 선택되었지만, 현재까지 캠핑 시장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캠핑 트레일러가 요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A. 텐트의 가벼움과 카라반의 편의성을 갖췄다.
캠핑 트레일러의 기본 캠핑 방식은 접이식 텐트입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텐트의 장점은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고, 덕분에 어디든 펴기만 하면 내 공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텐트는 설치나 철수 시에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이 큰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캠핑 트레일러는 너무나 손쉽게 설치와 철수를 할 수 있어 텐트보다 훨씬 더 간편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B. 카라반과 캠핑카에 비해 저렴한 가격
새 모델 기준으로 4인 가족용 카라반(Wohnwagen)의 평균 가격은 25,000~40,000유로 사이이며, 캠핑카는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약 40,000유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정도면 좋은 신차 한 대를 더 사는 수준이므로 가격 부담이 큽니다. 반면 캠핑 트레일러는 15,000유로 수준에서 괜찮은 모델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카라반과 캠핑카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호텔도 1박에 최소 250유로 이상 든다고 가정하면 60일을 숙박해야 15,000유로가 됩니다. 캠핑 트레일러를 구매하고 일 년에 15일 이상 휴가를 떠나 호텔에서 묵는다면 3년 정도만 지나도 이미 호텔숙박료 보다 저렴하게 휴가를 보내는 셈이니, 캠핑을 고민중이라면 캠핑 트레일러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일 것입니다.C. 추가 면허가 필요 없다.
일반 카라반 구매해서 운행하기 위해서는 요구에 충족되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차량과 카라반의 무게 합산이 3.5톤이 넘는다면 최대 4.25톤까지 주행할 수 있는 면허인 Klasse B96를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 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하면 Klasse B 면허증으로 받기 때문에 카라반이나 규모가 큰 캠핑카를 구매한다면 차종이나 카라반 무게에 따라 추가 면허 자격을 취득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 트레일러는 크기와 무게가 작기 때문에 추가 면허 자격을 취득할 필요가 없습니다.3. 독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4가지 브랜드와 추정 가격
캠핑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브랜드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독일을 포함한 주변국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독일에서는 독일 제품과 네덜란드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모든 회사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지 않아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올라온 추정 가격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개별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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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설립된 지 약 10년 정도 된 이 기업은 2012년에 카라반 디자인상을 받으면서 시장에 등장했으며 독일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3,000유로~16,000유로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독일 CULTMOBIL에서 생산하는 캠핑 트레일러는 오프로드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특화된 브랜드입니다. 텐트 크기는 CAMPWERK보다 작지만 그만큼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8,000~9,000유로 사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독일 이 브랜드는 1935년에 소규모 캠핑용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캠핑카와 카라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캠핑 트레일러는 프랑스에서 제조하고 유럽 전역에 판매됩니다. Jamet, Grigano, Raclet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모델이 있으며 가격대도 수용인원에 따라 8,000유로에서 16,000유로 사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 네덜란드 2015년부터 캠핑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CAMPOOZ는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의 모델이 평범하고, 실용적이라면 이 브랜드의 텐트는 조금 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3분 30초만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손쉬운 설치와 철수는 이 회사의 대표적인 홍보 문구입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9,600유로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고 물품에도 관심이 있다면 중고차 사이트 Mobile.de나 Autoscout24.de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가격대는 모델에 따라 5,000유로~9,000유로 사이로 매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작성: 도이치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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