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보험으로 국내 및 해외여행 걱정 없이 가는 방법 – 여행자 보험 가입 시 주의 사항

여행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 및 돌발 상황으로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각종 보험 혜택을 받아 피해 규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시간에는 여행자보험의 종류와 혜택, 그리고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국제 건강 보험(Auslandskrankenversicherung)

해외로 여행을 가기 전에는 국제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 법정 건강 보험 회사가 EU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에 대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 여행자 사고 보험은 일부 사항에 대해서만 보상 받을 수 있지만 국제 건강 보험은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 여행 중 발생한 모든 질병 및 부상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고 위급 시 본국으로 송환해야 하는 비용 또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취소 보험(Reiserücktrittversicherung)

계획한 여행을 갑작스럽게 취소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면 여행 가격의 최대 100%에 가까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취소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여행 시작 전에 취소한 여행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을 받아 높은 취소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 중단 보험(Reiseabbruchversicherung)

여행 중단 보험은 여행 중 질병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계획보다 일찍 돌아와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여행 중단 보험은 여행이 시작된 직후 바로 보험 적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행 시작 전에 취소한 여행에 대해서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여행 취소 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행 중단 보험을 함께 묶어서 가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하물 보험(Reisegepäckversicherung)

수하물 보험은 고가의 수하물을 운반해야 하거나 수하물 분실 및 도난, 손상과 같은 피해 발생을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또한 수하물 도착 지연으로 인해 개인 물품을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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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여행 계획 있는 사람은 일년 단위로 여행 보험 가입하는 것 더 효율적

이러한 여행 보험은 가입 시 일 년 단위로 가입하면 일 년 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여행에 대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 년에 여러 번의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 년 단위로 가입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고 비용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건강 보험과 여행 취소 보험을 일 년 단위로 계약한 경우에는 보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갱신되고 여행하지 않더라도 1년치 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보험은 보험 연장 시 보험료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보험 계약 종료일을 따로 기록해 두고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험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여행 보험 선택 후 이용 약관 확인 필수

이 밖에도 여행 보험에 가입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요구됩니다. 여행보험은 피해 발생 시 자기 부담금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 금액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어떤 보험이 가장 필요한지 미리 생각하고 개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적절한 금액의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건강 보험은 여행 출발 전날까지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여행 보험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특히 온라인에서 여행 보험을 가입할 때 빠른 결정을 유도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보험 이용 약관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중 질병으로 인한 보상 제대로 받으려면 만성질환 있는 사람은 미리 의사와 상담

한편 여행 보험 약관에 제시된 ‘예기치 못한 심각한 질병’이라는 문구를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가 해석을 달리하여 보상 절차가 법적으로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 중에 심장마비와 같은 갑작스러운 질병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는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지병과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보험사는 소비자의 지병이 원인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예전부터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람은 여행으로 인해 자신의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거나 현재 상태로 여행이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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