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에너지 공급 확보 문제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독일 도시 및 지자체도 각종 공공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고 가로등 사용을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공공 부문 전문가는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연방 정부의 기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독일 금융당국은 내년 독일 지방자치단체의 약 절반은 에너지 비용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 직원의 임금 인상, 난민 보호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성: sugi
에너지 절약을 위한 독일 지방자치단체의 수영장 운영 및 가로등 사용 제한
독일 재무 컨설팅 회사 Ernst & Young(EY)이 독일의 도시 및 지자체 301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독일 도시 및 지자체의 3분의1이 수영장 운영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54%의 독일 지자체가 수영장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로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26%에 불과했던 전년도 보다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수영장 수온 낮추고 공공시설 조명 밝기 낮추는 조치 시행
독일의 많은 도시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건물이나 스포츠 시설의 실내 온도를 낮추고 실내 수영장의 수온을 낮추는 조치를 했습니다. 또한 시립 기관의 운영 시간을 줄이고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도시의 조명 밝기도 낮췄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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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독일의 공공 부문 전문가는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연방 정부의 기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독일 금융당국은 내년 독일 지방자치단체의 약 절반은 에너지 비용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 직원의 임금 인상, 난민 보호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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