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문화협정 5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국립국악원 단원 약 80명이 참가하는 ‘종묘제례악’ 독일순회 공연이 독일의 4개 도시에서 9월 17일부터 진행됩니다. 한국 전통 예술회의 쇼프 엄혜순씨가 전해주는 공연 소식입니다.
종묘제례는 역대 임금을 추모하며 업적을 기리고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안위를 기원하던 조선왕실의 가장 큰 행사이며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제례때 쓰던 음악이며 세종말기에 창작하고 세조때 다듬어 채택하였습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 1호이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종묘제례악은 동북아시아의 고대 아악과 한국 전통음악을 조화시킨 15세기 창작품으로 오늘까지 역사적 단절 없이 왕실음악기관인 장악원 악공들이 연주하던 전통을 국립국악원이 계승하여 연주되어 온 한국음악 최고 명작중의 하나입니다. 기악연주와 노래, 춤(일무)이 일정한 유교 제례의 절차에 따라 펼쳐지는 종합예술이며 문덕을 기린 보태평(문무)11곡과 무공을 칭송한 정대업(무무)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묘제례악 독일순회공연에 많은 관심 바라며 상기 개최도시 공동주관처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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