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부동산 온라인 정보 회사 Scoperty는 2019년 4월에 런칭한 스타트업입니다. 그리고 1년 반 만에 독일 전역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Scoperty는 건물 주소, 거주 공간, 부동산 크기 및 건설 연도 등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사이트의 운영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집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은 판매자로 등록을 하고, 사고 싶은 사람은 구매자로 등록을 합니다 판매자로 등록을 할 경우에는 자신의 부동산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정보 등록은 무료이며 집을 사고 파는 수수료도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수익 모델은 사이르틑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주택 담보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나오는 커미션으로 이루어 집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사이트에서 부동산 구매를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그 지역의 지도와 함께 부동산의 가격이 표시가 됩니다. 현재는 정보들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하지만 창업자 Kasch는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동산 정보와 함께 판매자로 등록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집 주인에게 메일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집의 소유주가 판매자로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구매자가 보내는 메세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즉 Scoperty는 부동산 시장의 틴더 같은 채팅 사이트 개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Scoperty는 부동산 대출 전문 에이전시 인터휩의 전략관지자 였던 Michael Kasch가 창업자이며, 현재 투자자로는 ING 및 Sprengnetter가 있으며 수백만 유로의 투자를 통해서 추가 사업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Scoperty 사이트에는 이미 3,500만 주거용 부동산의 추정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동산의 가격폭이 크며, 부동산의 실 정보등이 부족합니다. 즉 현재 판매자로 등록된 비율이 10%가 채 안됩니다. 하지만 판매자 등록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