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사상가들의 고향 ‘바이마르 Weimar’ – 자녀와 함께하는 추천 명소 & 엑티비티 7선

바이마르는 독일에서 문화적 영감이 충만한 도시 중 단연 으뜸입니다. 괴테나 쉴러와 같은 위대한 시인들은 튀링겐 Thüringen의 이 작은 도시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바이마르는 이 두 가지 이상의 것을 제공합니다. 현대식 건축과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준 바우하우스 Bauhau부터 도시 중심부의 신고딕 양식 시청, 인상적인 화가의 집 크라나흐하우스 Cranachhaus 그리고 튀링겐 만두나 양파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시장 광장이 모든 방문객을 환영합니다. 다음은 아이들과 함께 이 문화 도시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와 엑티비티를 엄선하였습니다.

1. Rucksacktouren : 배낭 메고 떠나는 바이마르 기행

바이마르 관광청은 배낭을 메고 이 도시를 구석구석 탐험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Klassik Stiftung(바이마르 고전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주제(여행 테마 선택)의 작은 배낭을 5유로(보증금 20유로)에 빌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투어를 위한 퍼즐 책자와 특히 아이들의 탐험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훌륭한 액세서리(돋보기, 쌍안경, 줄넘기, 원반던지기, 미션 목록)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츠 폰 슈타인 Fritz von Stein, 안나 아말리아 Anna Amalia 그리고 괴테 Johann Wolfgang Goethe와 같은 독일의 위인들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작은 도심을 가로질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Ilmpark로 향하여 열정적인 탐험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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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lmpark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가된 Ilmpark는 바이마르 구시가지 가장자리에 있는 독특한 조경 정원입니다. 18세기에 요한 볼프강 괴테의 영향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크게 변하지 않은 채 괴테 시대의 조경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의 모든 수풀이나 갈림길 뒤에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념물이나 역사적 장소가 넘쳐납니다. 특히 괴테의 가든 하우스 Goethes Gartenhaus, 로마 하우스 Römische Haus, 스핑크스 동굴 Erlebnis Parkhöhle 그리고 황소의 눈 샘물 Ochsenauge과 같은 신비롭고 낭만적인 장소는 확실히 이 공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여행 팁 – 앱을 사용하여 가족 친화적인 공원을 구석구석 탐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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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ienenmuseum : 꿀벌 박물관

Bienenmuseum 꿀벌 박물관은 그 위치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Ilmpark 끝자락에 바로 위치한 이 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바이마르 산책을 마무리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1907년에 설립된 이 고전적인 박물관은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양봉의 생물학적, 역사적, 기술적 측면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꿀벌이 음식, 예술, 종교, 정치, 생태학 등 독일 사회 혹은 인류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박물관 내 농장 상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현지 꿀을 맛볼 수 있으며 수제 밀랍 양초와 기타 기념품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에는 매월 다양한 테마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꿀벌 목초지 정원을 산책하며 전통 양봉장과 다양한 크기의 꿀벌 집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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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chillerhaus : 가족 친화적 박물관

독일어 문화권에서 가장 중요한 극작가, 시인, 수필가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프리드리히 쉴러 Friedrich Schiller는 인생의 마지막 3년을 바이마르에 있는 이 집에서 여생을 보내며 집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805년 서재에서 사망하기 전 위대한 작품인 ‘ Die Braut von Messina 메시나의 신부’와 ‘ Wilhelm Tell 빌헬름 텔’이 이곳에서 집필되었습니다. 쉴러가 임종 직전까지 사용하던 책상과 침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Schilerhaus를 특히 가족 친화적인 박물관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확실히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주말에 진행되는 어린이 투어와 워크숍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의 필요에 맞게 특별히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쉴러 스스로 네 명의 자녀를 두었기 때문일까요?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쉴러 가족의 삶과 작품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쉴러가 출판사 대표인 게오르크 요아힘 괴셴(Georg Joachim Göschen)에게 1802년 2월 10일 이 집으로 이주한 직후 남긴 메시지입니다.

“최근 드디어 내 집을 갖고 싶다는 오랜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바이마르를 떠날 생각도 다 접고 여기서 살고 죽을 생각도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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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aus am Horn : 최초의 바우하우스 양식 모델하우스

Haus Am Horn은 바우하우스 학파가 바이마르에서 실현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바우하우스 전시회를 위한 모델 하우스로 1923년에 지어진 여기에서 당시 교수와 학생들은 현대 건축과 생활을 어떻게 상상했는지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나 바이마르 시의 고전적 건축물들과 여전히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모델 하우스는 1923년의 바우하우스 사상의 관대하고 명확한 선과 폭을 바탕으로 단층 모델 하우스의 모든 객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 바이마르 여행을 떠난다면 Haus am Horn를 꼭 들러 보길 추천합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객실 배치와 경쾌한 분위기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하며 부딪힐 염려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그들에게 공간과 건축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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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na Amalia Bibliothek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은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관장으로 있던 18세기 이후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 중 하나였습니다. 유명한 Rokokosaal 로코코 홀을 갖춘 역사적인 도서관 건물은 2004년 화재 이후 2007년 재개관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바이마르를 방문한다면, 바이마르 고전주의의 심장인 안나 아말리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입구에서 꼭 빌려야 할 오디오 가이드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보물이 있고, 책에는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주의 : 슬리퍼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 방문 팁 – 앱의 AR 기능을 통해 Rokokosaal 로코코 홀을 매우 특별한 방법으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고, 가상으로 귀중한 책을 선반에서 꺼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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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oethes Wohnhaus : 괴테 생가

부정할 수 없이 괴테 없는 바이마르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 위대한 시인은 바이마르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바이마르를 여행하는 경우 괴테 하우스와 쉴러 하우스를 모두 방문하여 대조되는 두 작가의 삶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5세에 이 집을 선물로 받은 괴테는 동시대의 문학 동료이자 평생 생활고에 시달렸던 쉴러보다 훨씬 더 큰 집에서 더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위한 차고와 말 사육장은 물론 특히 집안 내부의 품위 있고 고급스러운 독창적인 가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약 50년을 거주한 괴테 하우스의 일명 ‘임종의 방’은 위대한 시인이 운명을 달리한 ‘소파 의자’와 함께 당시 그대로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Des Menschen Wohnung ist sein halbes Leben. 사람의 집은 인생의 절반이다. – Johann Wolfgang von Go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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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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