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모든 시민이 자신의 아파트나 집에서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고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녹색 정원을 가질 만큼 운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Schrebergarten(주말농장 혹은 할당 정원) 임대입니다. 특히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과 같은 대도시의 젊은 가족들 사이에 도심 생활의 이점을 누림과 동시에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주말농장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Schrebergarten을 임대하는 방법과 고려해야 할 비용에 관해 설명합니다.
Schrebergarten 임대 개요
기본적으로 주거용 아파트나 별장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주말 농장(Schrebergarten)을 임대할 수 없지만, 지역마다 공동으로 조직된 정원 가꾸기 협회 Kleingärtnerverein의 회원자격으로 토지를 임대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 근처의 Kleingärtnerverein에 가입하여 토지를 할당 받으면 해당 토지를 임대하는 것이 아니라 토지 사용권을 임대하는 것입니다. 이는 임차인에게 야채와 과일을 재배하고 직접 소비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무기한 토지가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chrebergarten 임대 요구 사항
협회로부터 주말 농장이나 토지를 임대하려면 해당 협회의 회원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토지의 최소 1/3은 개인 용도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연방 주 및 클럽에 따라 준수해야 할 추가 요구 사항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바비큐는 허용되지만 캠프파이어는 허용되지 않으며, 임대 부지에 수영장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오두막에서 밤을 보내는 것은 허용되는 반면, 장기 거주 목적의 사용은 금지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대 공간을 전대할 수 없으며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과 나무(식목)를 심는 행위도 정밀하게 규제됩니다.
Schrebergarten 임대 방법
자신만의 주말농장을 임대하려면 해당 지역 할당 정원 협회 Kleingärtnerverein에 직접 연락하거나 온라인 신청하여 빈 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독일 주요 대도시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기 때문에 공석을 즉시 할당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보통 2~5년 정도의 대기 기간이 있으며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온라인 신청서가 있습니다.
클럽마다 형태가 다르지만 신청자는 자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청서 처리 비용은 약 20유로이며, 일반적으로 2년 동안만 유효하여 이후에는 갱신해야 합니다. 이후 공석이 생기면 협회에서 자동으로 연락을 줍니다. 이때 임대 계약에 서명할 것인지 아니면 대기자 명단에 남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Schrebergarten 임대 권리금(전 임차인 보상금)
할당된 농장(토지)을 이전 그대로 인수 한다면 이미 심어진 관목, 나무, 식물 및 토지 내 설치된 오두막(정자)과 같은 모든 시설물에 대해 이전 세입자에게 보상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수수료는 주로 오두막의 상태, 식물의 종류, 토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추정 보고서가 작성된 지역 협회에 의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2,000~3,000유로입니다. 그러나 특히 잘 관리된 대규모 정원 및 시설의 경우 최대 10,000유로까지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독일 놀이터가 아이에게 좋은 이유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독일살이의 장점에 대해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많은 분께서 “아이 키우기 좋아서”라고 답변하실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독일 최고의 벼룩시장은 어디일까요? –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 숨 쉬는 Deutscher Flohmarkt Top 7
벼룩시장 방문은 독특한 물건을 발견하고, 저렴하게 쇼핑하고,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한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독일...
Schrebergarten 임대료
할당 정원의 임대료는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며 이는 지방 자치 단체 또는 도시의 담당 당국에 의해 결정됩니다. 독일의 주말농장 면적은 일반적으로 250~400㎡이며, 평균적으로 임대되는 면적은 370㎡입니다.
연방 도시 건축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독일 주말 농장의 평균 임대료는 ㎡당 연간 18센트 수준입니다. 즉, 400㎡ 정원의 경우 연간 임대 비용은 평균 72유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일 뿐 지역별 차이는 큽니다. 독일 동부의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연간 9센트인 반면, 독일 서부에서는 23센트입니다. 또한, 대도시에 인접한 농장은 작은 마을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독일 생활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혹시 독일에서도 우편물 발송해주는 업체가 있을 까요?
안녕하세요~ 아직은 낯선 독일 생활에 많은 정보와 힘을 얻고 갑니다 다름아니라 혹시 광고나 인쇄된 우편물을 처리해주고 발송해주는 독일 업체를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알고...
Schrebergarten 추가 비용
연간 임대료는 순수한 주말농장 비용의 일부일 뿐입니다. 세입자는 토지가 속한 협회에 회비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연간 평균 30~80유로입니다. 또한 재산세, 거리 청소비, 보험, 쓰레기 처리 비용, 수도 및 전기세도 추가됩니다. 할당 정원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임대료 외 추가 비용은 ㎡당 연간 평균 45센트입니다. 400㎡ 정원의 경우 연간 최소 180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주말 농장 정보 포털 – /
- 작성: 오이스타
- ⓒ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기사로 작성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문의 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