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명 구조 협회인 DLRG(Deutsche Lebens-Rettungs-Gesellschaft)가 지난해 독일에서 익사로 숨진 사망자 수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익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도 함께 조사되었는데요, 이번 조사를 통해 DLRG는 익사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익사 사망자의 약 80%는 남성
독일 인명구조협회인 (Deutsche Lebens-Rettungs-Gesellschaft)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 익사 사고로 숨진 사람은 378명으로 2022년에 비해 23명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78명 중 남성은 292명, 여성은 77명이었으며 나머지 9명의 신원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DLRG는 젊고 수영을 잘 할수록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남자들이 특히 물놀이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10세 미만 아동 익사 사고 건수 감소
사망자 중 16명은 10세 미만으로 평균 45명의 아동 사망자를 기록한 2000년대의 사고 집계와 비교하면 10세 미만의 아동 익사 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DLRG는 어린이 익사 사고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다고 말했으며 초등학생 수영 강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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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다 강, 호수에서 익사 사고 더 자주 발생
사망자의 약 90%는 바다가 아닌 강, 호수, 운하에서 익사했습니다. 호수에서 숨진 사람은 138명으로 2022년에 비해 9명 적었고 강에서 숨진 사람은 135명으로 30명 더 많았습니다. 또한 운하에서는 27명이 사망했으며 2022년에 비해 8명 늘어났습니다. 반면에 바다에서 익사 사고로 숨진 사람은 27명으로 이 중 18명은 단순 익사 사고였으며 5명은 화물선 충돌로 인한 선원 사망자였습니다. DLRG는 익사 사고 방지와 안전을 위해 가능하면 보호 구역 내에서만 수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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