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중단된 독일 전기차 지원금, 구매 계약 후 차량 기다리던 사람들 패닉

2024년 독일 정부 예산이 결정되면서 전기차 구매 지원금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구매자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ZDK)는 이러한 급작스러운 정부의 발표에 따라서 독일 내 전기 자동차 약 6만대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차량을 인계 받지 못해 기다리고 있던 약 3만대의 구매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지원금은 2023년 12월 17일까지 신차 등록을 마친 차량에 한해서만 제공되며 이미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차량 등록을 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지원금은 만료되었습니다. 따라서 전기 차량 지원금 4.500유로를 기대하면서 차량을 구매한 구매자들은 이제 지원금 없이 차량을 구매해야 합니다. 전기차 구매 지원금의 중단 이유는 2024년 예산에서 기후 변화 기금 600억 유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ADAC는 보도했습니다. 전기차 지원금은 정부 지원금과 전기차 제조사의 할인금액이 더해져서 결정됩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정부의 지원금 중단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제조사는 기존에 약속된 할인율 외에도 추가 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사람은 각 제조사 및 딜러에 문의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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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중단에 대한 상반된 반응

자동차 산업 전문가 페르디난드 두덴회퍼는 지원금 중단으로 인해서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최대 20만대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원금이 없는 전기차는 아직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의견을 덧붙혔습니다. 반면 연방 소비자 단체 연합은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반대하며 지원금 조기 종료를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매 계약을 체결한 사람들에게는 약속된 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헸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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