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맥도날드와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독일에 입점한 지 40여 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현대인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패스트푸드는 결국 건강하지 못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최근 독일에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는 패스트푸드점들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패스트푸드의 장점은 살리고 건강까지 사로잡는 음식점은 어떤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패스트푸드의 변화, 패스트푸드와 패스트 캐주얼의 차이
독일 패스트푸드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패스트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패스트푸드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패스트 캐주얼은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처럼 음식을 빠르게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높은 음식 퀄리티와 신선함까지 갖춘 신개념 패스트푸드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건강한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2. 건강한 패스트푸드(패스트 캐주얼)는 어떤 곳이 있을까?
- dean&david
- Hans im Glü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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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piano
- Subway
3. 2022년 독일의 패스트푸드 음식점 순위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Hans im Glück은 고객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건강한 패스트푸드가 독일 사람에게 인기있는 음식점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줍니다. 2위를 차지한 Peter Pane는 독일의 햄버거 체인점으로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위에 오른 Frittenwerk에서는 햄버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제공합니다. 뒤셀도르프에 처음 문을 연 이 패스트푸드점은 베를린, 에센, 함부르크, 퀼른, 슈투트가르트 등 현재까지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5위를 차지한 Five Guys는 오픈 키친에서 만드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메인메뉴입니다. Subway처럼 재료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7위에 오른 Burgermeister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만 신선한 재료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고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햄버거 패티로 사용되는 고기는 100% 소고기로 매일 매장 내 분쇄기에서 다진 고기로 가공되며, 소스도 직접 제조하여 제공합니다. 작성: 도이치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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