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보다 친환경적이고 순수 하이브리드 보다 긴 전기모터의 주행 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많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입 및 충전 비용, 에너지 소비, 주행 거리에 관하여 얼마나 경제적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독일의 국가 보조금은 2022년 말, 완전 폐지되어 보조금 혜택 프리미엄을 상실합니다. 따라서 여전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서둘러야 합니다. 보조금 신청은 주문 접수 시점이 아니라 차량 등록 시점 이후 가능합니다. 본 기사는 독일에서 연말까지 출고 및 등록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에 충실한 성능으로 고평가된 모델들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 Daniliuc Victor / shutterstock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컨셉
반은 연소 엔진, 반은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줄여서 PHEV)는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때로는 순수 전기차로, 때로는 휘발유나 디젤만 사용하거나, 때로는 스마트한 설정으로 전기와 연료의 결합된 힘을 사용합니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보다 큰 베터리가 탑재된 플러그인 자동차는 소켓이 있는 가정이나 공공 충전소에서 전원 케이블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완충된 전기 모터는 50km~100km의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어 정기적 이동 동선이 짧은 운전자에겐 연료 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는 도심에선 순수 배터리의 전원으로 주행하며, 고속 장거리 주행시 배터리 충전 고민 없이 고전적 연료 엔진으로 유럽 전역을 누빌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 및 요구사항
2022년 말 만료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의 지원 조건은 1km당 CO₂ 배출량이 50g 이하인 차량을 신규 구입하거나 순수 전기 주행거리 60km 이상의 신차(신차에 가까운 중고차 포함)는 최대 6,750유로의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단, 2022년 12월 31일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을 완료한 사람만 보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어떤 경우든 6개월 이상 차량을 보유해야 합니다.
– 차량 가격 40,000유로 이하 : 보조금 6,750유로
– 차량 가격 40,000유로 ~ 65,000유로 : 보조금 5,625유로
※ 오늘날 제작되는 거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보조금 혜택에 법적 문제가 없는 사양으로 출시됩니다.
※ 지극히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대부분 차량은 지금 구매 계약을 완료하여도 출고되기까진 최소 3~7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2023년에 출고되어 등록된 차량은 보조금 혜택이 사라집니다.
현재 출시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요 차종
한 차에 수용된 두 개의 기술은 제조업체 입장에서 두 배의 비용을 의미합니다. 제조사의 경제적 이유로 소형차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술은 주로 구매자 비율과 구입 비용이 높은 SUV, 리무진, 스테이션 왜건 등 중형 이상의 차량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내연기관 연료는 휘발유? 디젤?
순수 전기 베터리로 얼마나 빨리, 얼마나 멀리 운행할 수 있는가?
배터리 충전 장소와 완충 시간은?
배터리 방전 시 일반 연료 주행의 연비는?
PHEV 차량별 에너지 비용 소비량(100km당) 비교 3가지 시나리오(ADAC Ecotest)
전기와 연료 결합 모드(전/연) : 완충된 배터리로 출발하여 고속주행 등 전기 부하가 높을 시 연소 엔진이 지원
순수 전기 모드(전) : 순수한 전기 배터리의 힘으로 100km를 주행할 경우 소비되는 에너지
고전적 연소 모드 : 충전되지 않은 PHEV 차량의 실제 연료 소비량
ADAC Ecotest 별점 3~4개 이상을 획득한 모델 운행 비용 평가 및 추천 차종
<에너지비용(100km 주행 기준) : 가솔린(S), 디젤 1,95€/L l 가솔린(SP) 2,00€/L I 저속전기충전 0.35€/kWh>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꾸준히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이러한 정부 지원금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단점
복잡한 하이브리드 기술과 값비싼 배터리와 같은 부품으로 인해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유지합니다.
순수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증가된 배터리 용량과 무게로 고속 장거리 주행시 연료 소비가 늘어납니다.
전기차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과 관리에 광범위한 유지비가 증가합니다.
배터리 공간 할당으로 트렁크 볼륨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빈번한 배터리 충전은 효율에 비해 일부에겐 번거롭습니다.
효율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운영 Tips
1. 장거리 고속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가급적 먼 거리를 이동한 다음 도심과 시골길에 들어서면 순수 전기 에너지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거의 모든 PHEV 차량에 내장된 스마트 네이게이션을 활용하여 운전 모드를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설정으로 수동이나 자동으로 선택합니다.
3. 장거리 운전이 빈번한 차량은 PHEV 역시 디젤 엔진이 일반적으로 효율적입니다.
4. 가능한 모든 일상 루틴의 무탄소 전기 운행 비율을 높이기 위한 빈번한 배터리 충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 컨셉에 충실한 습관입니다.
작성: 오이스타
![[연강 작가의 책 다락방] 모든 책에는 심장이 있다](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4/03/shutterstock_794015686-120x86.jpg)
![[Tim 칼럼] 독일의 직장 문화 – 한국과의 차이점](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1/05/shutterstock_284519087-120x86.jpg)
![[Claire 칼럼] 독일에서의 빠른 정착을 위한 나의 방법론, “희미한 벽과 암시”를 넘어 훌훌](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2/08/shutterstock_2179748977-120x86.jpg)
![[구코 인터뷰] 한국의 전통 소주를 독일에 런칭하는 하루 소주, 독일에서 전통 소주 드셔보셨나요?](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4/02/1.-전통주-빅팬인-아내와-120x86.jpg)
![[구코 인터뷰] 독일 MBA와 베를린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한 순수 국내파의 인생 도전 일기](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4/01/4.-일상사진-120x86.jpg)
![[구코 인터뷰]독일 치과기공사 아우스빌둥을 하고 있는 최연지씨의 일상을 공개합니다.](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3/10/최연지-일하는-사진-120x86.jpg)
![[구코 인터뷰]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작가 정관영을 통해서 들어보는 예술가 비자에 대한 정보와 미대 준비 방법](http://gyrocarpus.com/wp-content/uploads/2022/10/KakaoTalk_20221007_100913868_03-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