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의 자부심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명성에 또 한번 금이 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으로 인해 전세계 판매된 약 100만대의 차량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ML, GL, R 클라스 (코드번호 4290005, 4290006)이며, 이들 차량에서 제동력 강화 장치가 부식되면서 브레이크페달과 브레이크 시스템 간 연결이 끊길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큰 결함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전세계에 판매한 약 백만대의 결함 차량 중 약 7만대는 독일 내에서 판매됐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대변인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안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사고 내지 상해 위험이 커질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콜 대상 차량은 운전에 주의하며 가급적 운행을 최소화하고 본인의 차량이 리콜 대상 차량인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호사를 선임해서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을 배상 받는 방법에 대해서 문의를 자문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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