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부터 계속 이슈가 되어왔던 철도 파업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도이치반 이사회와 연방 교통부는 파업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철도 기관서 노조는 더욱 강하게 파업을 무기로 협상안의 수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 기관사 노조(GDL)는 지속적으로 파업의 여부를 가지고 위협하고 있으며 GDL의 파업 진행 여부에 대한 투표결과는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GDL의 노조 위원장인 Claus Weselsky는 90% 이상의 찬성 동의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파업 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다음 몇 주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GDL은 무엇보다 올해 3.2% 안팎의 임금 인상과 코로나 특별 수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이치반(DB)은 그들이 불공정한 주장을 계속 지속한다면 파업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ld am Sonntag에 따르면 철도는 이미 파업 비상 일정에 맞춰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독일 철도청은 다시 한번 노조에 협상을 제안했습니다. Martin Seiler 인사담당 이사는 “DB는 언제 어디서나 협상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회사 이사회는 실질적으로 봤을 때 “노조가 파업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DB는 “코로나 19와 홍수재해로 본 피해가 크기도 하며 코로나 봉쇄령 이후 많은 사람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지금 파업을 하게 된다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GDL이 이러한 공격을 지속한다면 “이것은 국가적인 공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 담당 이사인 Seiler는 GDL이 “법에 어긋나는 요구를 하게 된다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철도 파업 시 독일 전역에서 860개의 장거리 열차와 최대 21,000개의 지역 열차 및 에스반 열차의 일정이 변경됩니다. 즉, 이것은 장거리 열차뿐 아니라 뮌헨이나 뉘른베르크와 같은 에스반에도 적용되기에 일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입니다.
연방 교통부 장관인 Andreas Scheuer은 “지금은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며 양측이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작성: 에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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