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에게 추천하는 13가지 노후 대비 아이디어 – 월14만원으로 아파트 주인되기 등

빠듯한 월급쟁이로서 노후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시나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30대부터 노후대비 마스터 플랜을 짜고, 차근 차근 준비 해 왔습니다. 독자님들에게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드려요. 

먼저 돈이들지않는노후대비방법

1. 세금도 꼼꼼히 확인해서, 최대한 돌려 받으세요

​세금정산은 노후대비에 있어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독일에서는 일단 수익을 조금이라도 내면 세금을 엄청나게 내야 합니다. 따라서 관련 영수증을 잘 모아 두어, 연말 세금 정산을 할 때 최대한 돈을 다시 되돌려 받아야 합니다.

​2.소비를 최대한 줄여 보새요

​또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제 남편의 모든 옷은 20년 된 옷 들입니다. 겨울엔 20년 된 골덴 바지 입고, 양말과 속옷도 다 해지면 사요. 한국 동대문에서 만원에 3개 짜리 속옷을 사온 적도 있고, 독일에서도 속옷과 양말은 저렴한 곳에서 삽니다. 그가 1년에 옷값으로 사용하는 비용은 청바지 100 유로 정도. 남자가 너무 구질 구질 하다구요 ? ㅎㅎ ​제 남편은 부유하게 자랐는데도. 늘 아끼고 절약하는 모습이, 너무 믿음직스러워요.  ​저도 거의 소비하지 않습니다. 독일은 할부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홈쇼핑도 활성화 되지 않았으며, 일단 검소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세금을 너무 많이 내서, 일단 여유가 없어요.

​3. 물건 구매는 중고 웹사이트 사용하기

​저희는 필요없는 물건은 모두 중고 웹 사이트에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사고 싶은게 있으면, 중고 제품을 자주 구입해요.  아래 드라이기도 그렇게 구입했어요. 

4.자기 개발을 통해 월급 올려 보세요

​저는 현재 대학원 논문을 쓰고 있으며, 졸업장이 나오면 월급을 올릴 예정입니다.  자기 개발하면 몸값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대학원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자격증이나 1개월 코스를 교육과정을 수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Airbnb로 추가 수익 올리기

​제가 한국에 있을 때, 2004년 경 서울에 7천 만원 짜리 집을 구해 3천 만원은 보증금으로 내고 월 40만원을 월세 내며 살았습니다.  방 3개와 큰 거실이 있는 집이 었는데, 방 2개를 외국인들에게 세를 주고 각각 40만원씩 받아, 월 80만원 수익 내며 산 적이 있습니다. 세금을 전혀 낼 필요가 없는 추가 수익이었어요. 

​집에 남는 방이 있으시면, Airbnb 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노후대비에 국민 연금은 필수입니다

​독일에서는 세금 전 월급의 18 퍼센트 이상이 제 연금으로 쌓여지며, 이는 회사와 제가 반반씩 내는 금액입니다.  제가 퇴직을 하면 이 연금을 받게 되는 거죠. 독일에서 가난한 노인 수가 더 적은 이유 중에 하나가, 젊었을 때 월급에서 많이 국민 연금을 빼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시는 연금이 적다면 월급에서 따로 더 때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최소 비용으로 노후 대비 방법

7. 한달에 14만원 내며 아파트 주인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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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야 할까요. 제 생각은 투자용으로 아파트 사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월세로 살며, 여유돈은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믿습니다. 집을 사버리면 평생 투자 못하고 은행 빚만 갚아야 하니까요.

​저는 월급 이외에 수익을 얻고자, 작은 아파트를 사서 월세를 받고 있어요.  이 월세 850 유로 / 110만원 (월세, 관리비, 주차장)은 은행 대출 이자와 대출금, 관리비로 쓰이며, 제가 내는 비용은 한달에 110 유로/ 14 만원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주인으로 많은 세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아파트의 매입 가격은 약 200.000 유로 (약 2억 7천 만원)인데, 퇴직 후 팔 때 쯤이면 그 가격이 훨씬 올라가 있겠지요. 아니면 팔지 않고, 월세 받으며 살아도 되구요.   ​초기자금은 아파트 가격의 20% 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합니다.

8.혹시 주식에 관심있으세요? 

​노후대비에 있어 주식은 빠질 수 없죠. 제 남편은 월급 이외, 주식으로 많은 재미를 보는 사람입니다. 그 만큼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합니다. 무엇보다 아래 사진처럼 스스로 주식 관리 엑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식을 사고 팔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이 주식투자 엑셀에 독일 주요 주식 애널리스트 웹사이트를 끌어와 하이퍼링크를 걸어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해 놓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요런 엑셀 한번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DAX 회사들이 들어간 이 엑셀에 빨간 불이 나오는 회사의 주식은 팔고, 녹색이 나오면 사거나 가지고 있는 식이지요. 노란색이 나는 회사는 무시합니다. 아래 사진 예를 들면 지금 도이치 방크 주식은 팔아야 합니다.

9. 사비 연금

​저는 독일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리스터 개인 연금을 매달 약 170 유로 따로 저축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에서 써포트하는 이 연금 프로그램은 세금 정산 시, 혜택 받는 사비 연금입니다. 사비 연금도 꼭 가입해 두세요.

​10. 회사와 연결된 연금

​회사에서 직원을 위해 부여 해 주는 연금입니다.

​11. 한국에 사둔 작은 시골 땅

​한국의 아주 시골에 농사 지을 땅을 “아주” 조금 사 두었습니다. 1,000 만원 이라도 분산 투자를 해 보셔요.

​12.청약 저축

청약 저축에 가입하세요. 저는 독일에 살고 있지만, 일단 매달 청약금을 내고 있습니다. 

​13. 다른 아이디어

​현재 수익을 올릴 다른 아이템을 구상 중인데, 이건 다음 기회에 말씀 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위 모든 돈이 들이 않는 / 최소비용 노후대비 방법은 이제 자동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저희는 현재 미래에 대한 불안함 없이 지내고 있어요. ​혹시 제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저에게 보내 주세요. 

글쓴이: 독일에서 전문 마케터로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독일 마케터 세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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