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300유로) 지급을 미끼로 한 새로운 유형의 피싱 사기 등장

독일 정부는 이번 9월, 소비자들에게 높은 에너지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모든 근로자에게 총 300유로의 지원금을 일회성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런 정치적 상황을 피싱 사기 범죄에 이용하는 범죄자들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소비자상담원에서는 에너지 지원금을 언급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과 SMS를 수신할 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 지급을 이유로 Sparkasse 고객에게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 사기성 메일

의하면 최근 독일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 지급을 언급한 사기성 메일을 받은 사람들의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기성 메일은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메일에 첨부된 Sparkasse 링크로 접속하여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해 본인확인을 해야 한다는 거짓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 설명대로 링크에 접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이에 따라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신분 도용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이메일은 다른 사기성 메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자의 오타나 맞춤법 오류가 거의 없고 은행의 정식 로고를 사용한 형식으로 메일이 작성되어 사기성 메일인지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지원금은 소득세 과세 대상자인 모든 근로자에게 9월 급여와 함께 지급되기 때문에 어떠한 은행이나 저축은행도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 지급을 위한 계좌 개설이나 이에 따른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SMS로 에너지 지원금 액수 제시 후, 링크 접속 유도

또한 범죄자들은 SMS를 통해서도 정부의 에너지 지원금 지급을 미끼로 사기 범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SMS에서는 에너지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하고 마찬가지로 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첨부된 링크로 접속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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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링크는 접속하지 않고 수신한 사기성 메일과 SMS는 스팸 폴더로 이동 및 발신 번호 차단이 최선책

이 같은 피싱 메일이나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에 접속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섣불리 제공한다면 본인의 개인정보가 범죄자의 또 다른 범죄 행각에 이용되어 피해자가 오롯이 그 피해를 모두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소비자 상담원은 에너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이나 SMS를 받았을 때 첨부된 링크를 접속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 같은 메일이나 메시지를 받았다면 즉시 스팸 폴더로 이동시키고 발신자 번호를 차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일 수신 즉시 예방 차원에서 경찰에 신고한다면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지원금 사기 메일 및 문자 메시지를 보시려면 를 클릭해 주세요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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