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줄어드는 교통사고 사망자 하지만 증가하는 자전거 및 스쿠터 사고 사망자

독일 연방 교통부는 자동차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그 결실로 매년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예상치 못했던 자전거, 스쿠터 및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Zeit의 보도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40%가 자전거 이용자였으며, 이 수치는 20년전에 비교했을 때 불과 25% 였습니다. 이러한 사망자 급증의 이유는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의 대중화에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사망자의 30% 이상은 전기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유형별 사고

오토바이 사고의 30% 이상은 3자 개입없이 스스로 발생합니다. 빠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도로의 변화를 미리 감지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의 경우 음주, 이어폰 착용, 주변 상황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 중 70% 이상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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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 착용의 중요성

Allianz보험의 사고 데이터에 따르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머리 부상을 당할 확률이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헬멧 착용률은 26%로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사고 전문 연구원들은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의 헬맷 착용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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