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는 현재 매일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기차와 버스 등을 통해서 입국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은 여러 임시 숙소를 지어서 쉴 곳을 제공하고 있지만 조만간 임시 숙소가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난선포는 아직 하지 않는 베를린
베를린은 아직 재난 선포를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연방군은 아직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베를린은 재난을 선포하는 대신 일명 쾨니히슈타인 열쇠(Königsteiner Schlüssel) 방식을 활용, 각 연방주의 인구 및 경제력에 따라서 난민을 분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약 400명 이상의 직원 및 자원 봉사자들이 투입됩니다. 낸시 페이저 내무 장관은 베를린 입국 난민의 분배는 불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입장을 바꿨으며, 폴란드 국경에서는 베를린을 넘어 하노버까지 난민을 태운 특별 기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Tegel 공항에는 수 천개의 침대가
Tegel 공항에는 현재 3,000개의 침대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공항 내 구 터미널 옆에는1,300 ~ 1,900개의 침대가 설치된 대형 텐트 2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최대 7,5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상원의원 Katja Kipping은 베를린 입국 난민이 조만간 일일 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매일 수 천명 독일 입국, 숙박 기회 제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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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방주의 지원을 호소
Kipping 상원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를린에서 제공되고, 추가로 운영되고 있는 숙박시설은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각 연방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현재까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약 15만명 입국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는 약 180만명의 난민이 도착했으나 이 중 얼마나 많은 난민이 각 유럽 국가로 이동되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독일 정부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난민의 절반은 어린이들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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