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난민 유입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인간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에는 난민 센터 수용 인원(400명)의 20배, 섬 전체 인구 6,000명 보다도 많은 난민이 보트를 타고 상륙해 난민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난민이 이탈리아를 통해서 다른 유럽 국가로 이동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독일은 많은 난민들이 정착하고 싶어하는 희망 국가입니다. 독일의 난민 현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DW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는 11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있으며 올해 만 약 20만건의 난민 망명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7%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 외에 44.500명은 망명을 인정받아서 거주 허가를 받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터키, 시리아, 이란 출신입니다.
독일에는 또한 시리아,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난민 75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28만명의 난민을 독일을 떠나야 하는 상태이며, 54.300명은 즉시 출국해야하는 추방의 위험이 있으며, 2022년에 이미 13,000명을 추방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빈곤 아동 수 1년 사이 400만 명 발생
전 세계 곳곳에는 기후 변화와 분쟁, 식량 문제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빈곤 아동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빈곤 아동 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독일 내무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의지 강해,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이후 살던 터전을 떠나 집을 버리고 탈출한 전쟁 난민이 40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1년부터 내전을 겪고...
되돌려 보낼 수 없고 추방해도 지원을 해 주는 독일
독일의 우익 정치인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 대비 높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로 인해서 많은 난민들이 몰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난민의 국가가 내전이 일어나고 있거나 탈레반과 같은 무장 정치 세력에 의해서 억압적인 통치가 일어나고 있다면 추방 명령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출국 요청을 받았을지라도 일정 금액의 돈, 음식 및 의복을 지원받고 출국하게 됩니다. 바이에른 주는 이러한 망명 신청자들의 지원 금액을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작성: Isaac
- ⓒ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기사로 작성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문의 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