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계속 쾰른의 날씨 이야기가 주된 주제가 되는 것 같다. 밖에 나갈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자기 전 휴대폰으로 내일의 날씨를 체크하고, 자고 난 후 커튼을 열어 창문 밖의 날씨를 체크하고, 오후의 예상 날씨를 체크하는 나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아마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날씨는 일상생활에 있어 우리의 기분과 스케줄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영향력 있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 작가: 몽글맹글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걸 좋아합니다. 쓰면서 정리합니다. 주로 독일에서의 일상 및 매일의 삶 속에서 언젠가 기억하고 다시 꺼내보고 싶을 작고 소중한 일들을 기록합니다.
- 본 글은 몽글맹글 작가님께서 에 올리신 글을 동의하에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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