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성형수술과 성형시술 20% 증가 추정 –
- 한국 성형 관련 제품, 다소 가격이 높지만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 –
독일 전 세계 성형 상위 국가 중 6번째
국제미용 성형외과의사협회(ISAPS)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성형 상위 10개국은 미국, 브라질,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터키, 프랑스, 인도, 러시아였다.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로는 미국과 브라질로, 두 나라에 전 세계 의사의 25%가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다음은 아시아 국가들로 3위는 중국, 4위는 일본, 5위는 한국이다. 독일은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별 상위 10위 성형외과 의사 수와 전체 비율 추정치 (단위: 명, %)
독일 미용성형외과의사협회(VDÄPC)의 설문조사 발표에 의하면, 독일의 2019년도 미용 성형수술은 3만6571건이고 성형 시술은 4만6767건으로 총 8만3338건이다. 2018년도에는 성형수술 3만3204건과 성형 시술 4만4281건으로 총 7만7485건이 실행됐다. 이는 7.5%의 성장률을 나타낸다. 2020년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협회는 2021년 2월 4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형수술과 성형 시술 건수가 크게 증가해서 추정치는 10만 건 정도라고 밝혔다.
2019년도 전체 8만3,338건 중 남성이 1만1340건으로 13.6%를 차지하고 여성은 7만1918건으로 86.4%를 차지해 여성의 미용 성형수술이나 시술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체 4만6767건의 시술 건수 중 여성의 비율은 95.4%, 남성은 4.6%로 나타났으며 성형수술은 전체 3만6571건 중 여성이 74.9%이고, 남성은 25.1%를 차지했다.
독일 남성의 성형수술은 2018년도 8,621건에서 2019년에는 6.5% 증가한 9184건을 기록했다. 그리고 시술은 2018년에 1972건에서 2019년에는 2156건으로 9.3%의 높은 증가를 나타냈다.
독일 미용 성형외과의사협회(VDÄPC)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주름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보톡스) 시술로 2만2764건이 있었다. 두 번째로는 히알루론산(필러) 시술이 1만8448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지방 흡입이 6110건으로 60% 이상 크게 증가했다.
2018~2019년 독일인에게 인기있는 미용 성형과 시술의 증감률
한국 PDO 실 독일에서도 인기
독일 성형 의료용품 유통업체인 Acendis Aesthetics GmbH사는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지사화 사업팀의 협력 업체로 한국의 동원 메디칼사에서 제조한 PDO 실(체내에 흡수되어 녹는 실)을 (주)화이트로즈글로벌을 통해 수입 판매하고 있다. Acendis Aesthetics GmbH사의 경영자인 A씨는 “한국산 제품은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품질이 우수해서 인기가 많다. 한국산 PDO 실은 시술 후 효과가 뛰어나서 저희는 매월 정기적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만족을 표현했다.시사점
독일에서 성형수술과 시술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기술로 만들어진 의료용품과 의료 기술 향상으로 인해 독일인들의 성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손쉽게 성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성형 증가 요인 중 하나이다. 독일인들은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시술을 선호한다. 유방 확대 그리고 나이 들어서 주름지고 쳐진 눈꺼풀을 교정하는 수술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지방 흡입 수술도 인기이다. 젊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비슷한 듯하다. 사회생활을 할 때 능력도 있고 좋은 인상에 외모도 수려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부의 증가와 함께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성형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독일에 성형 의료용품이나 기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이 필요하다. 그리고 유럽 의료기기지침(MDR)의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의 성형 의료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성형 의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우리 기업은 독일에 성형이 유행하고 있는 이러한 시점을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길 권한다. 자료: SWR, ISAPS, VDÄPC, DGÄPC, (주)화이트로즈글로벌 홈페이지, STERN, FAZ,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