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봄은 우리에게 새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사 하는 이사 철이기도 합니다. 이사는 아무리 많이 해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항상 할 일을 잊고, 후회하게 되고, 미리 신청하지 않은 인터넷 때문에 몇 주간 책만 보고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의 이사 체크리스트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 이사할 때는 항상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미리 만들고 인쇄해서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주소 알리기: 이사할 집과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주소와 연관된 모든 곳에 알려야 합니다. 전기회사, 가스, 지역난방, 보험회사, 은행 등
- 몇 가지는 늦게 알려줘도 되지만 늦게 알려줘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터넷은 새집의 계약을 하자 마자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 문의 해야 합니다. 이사 갈 집에 인터넷 망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온다면 특별 계약 해지 방법 문의 및 신청을 빨리 해야합니다.
- 학교, 유치원 등도 새 집의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연락을 해서 새로운 자리를 예약 해야 합니다.
- 우편 서비스 신청. 내가 모든 곳에 새 주소를 알려줬을 지라도 못 바꾼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이치포스트에서 운영하는 Nachsendauftrag 서비스를 이용하면 옛날 집으로 우편물이 가도 나의 새 주소로 다시 보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1년에 99유로 하는 사이트들이 보입니다. 이는 사기에 가까운 서비스 입니다. 꼭 도이치포스트 사이트에 가서 등록을 하면 개인 1년 26.90유로 입니다.
- 짐을 싸기 전에 버리거나 팔 가구를 미리 정리해서 결정을 해야합니다. 중고로 팔 가구는 미리 시장에 내 놓고, 버릴 가구는 시에 연락해서 버리는 날을 신청해 놓아야 합니다.
- 직장인의 경우 미리 회사에 이사 특별 휴가를 1일 신청합니다.
- 이삿짐 업체도 미리 섭외를 해 놓습니다. 여기서 팁은 이사를 마치고 나면 집에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 때 이사 업체에 약간의 돈을 더 주고 모든 쓰레기를 처리해 달라고 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이사갈 집의 가구 및 등을 달아달라고 미리 요청을 하면 조금의 추가 요금을 받고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져갈 가구 역시 분리, 이동, 재 조립까지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이사 박스는, 혹시 주변에 한국에서 이민 온 가정이 있다면 지하 창고에 100년을 써도 버틸 수 있는 박스들이 수 십개 있을 겁니다. 빌려서 쓰고 다시 돌려주면 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사 갈 집의 방에 미리 번호를 정한 후, 박스 위에 번호를 적으세요. 그리고 이사 갈 집에 미리 가서 각 방문 앞에 번호를 붙여 놓으면 이삿짐 업체가 짐을 편리하게 분배해서 갖다 놓을 수 있습니다.
- 이사 가는 날, 수도, 전기, 가스 등의 계량기 수치를 적고 사진을 찍어 놓으세요.
- 이사가면 최대한 빨리 거주지 등록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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