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험 기업인 알리안츠가 세계 57개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민 1인당 순 금융자산을 계산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순 금융자산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부채율이 낮고 현금을 비롯한 현물 자산이 많다는 뜻인데요, 이 수치를 바탕으로 어느 나라가 가장 잘 사는 나라로 꼽혔으며 독일은 어떤 순위에 올랐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한편 이웃 유럽 국가인 스위스(238,780유로)와 덴마크(163,830유로)는 1인당 순 금융자산 순위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프랑스(67,500유로)와 오스트리아(65,330유로)도 17위와 18위로 독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의 1인당 순 금융자산은 독일과 비교했을 때 약 네 배 높았으며 덴마크는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1위는 미국으로 253,450유로의 1인당 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조 6천억 유로의 자산 손실 발생
알리안츠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 전 세계 사람들의 자산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6조 6천억 유로 상당의 자산 손실이 기록되었으며 조사 대상 57개국의 개인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부채 포함 총 233조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를 제외한 순금융자산은 약 177조 유로로 1년 만에 5.1%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자산 손실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개인 가계의 명목 금융 자산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약 19%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금융 자산은 3년 내에 그 성장률이 6.6%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실제로 서유럽에서는 실질 금융 자산이 2019년 이후 2.6% 감소했습니다.독일 1인당 순 금융자산 순위 19위
지난해 독일 가계의 총금융자산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7조 4,540억 유로였으며 국민 1인당 63,540유로의 순 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1인당 순 금융자산 순위에서 19위를 차지했습니다. 순 금융자산에 속하는 자산에는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 보험, 주식, 채권, 은행 예금이 포함되며 독일은 주로 보험과 증권에서 자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알리안츠는 올해 독일의 개인 금융 자산이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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