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 권장

독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XBB.1.5에 의해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XBB.1.5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대다수의 전문가가 백신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 감염 고위험군 추가 접종 권고

최근 독일은 XBB.1.5에 의한 코로나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이자(BioNTech)를 포함한 모더나(Moderna), 노바백스(Novavax) 백신 총 1,4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로버트코흐연구소와(RKI) 백신 접종 위원회(STIKO)는 60세 이상의 사람들과 기저 질환으로 코로나 감염 시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사람, 요양원과 병원과 같은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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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철저히 할 것

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질병에 취약한 계층도 백신 추가 접종을 촉구했으며 추가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 코로나 자가 진단, 증상이 있는 경우 3~5일간 자가 격리 등과 같은 자발적 위생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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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증가하고 있지만 이전만큼 발병률 높지 않을 것

이번 코로나 감염자 증가 및 추가 접종 사항을 놓고 독일의 여러 전문가는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가 다시 예상되지만 이전과 같이 중증 이상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많거나 병상을 모두 채울 만큼 발병률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그룹은 독감 백신과 함께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으며 고위험군을 제외한 사람들의 백신 추가 접종 여부는 이번 겨울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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