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장기 기증 제도는 옵트 아웃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장기 기증을 동의한 서류가 있을 경우에만 장기를 기증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장기 기증을 반대하지 않은 모든 사람은 잠재적 장기 기증자로 인정하는 옵트인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독일은 합법적으로 옵트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문신을 통해서 장기 기증 의사를 보여주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84%의 사람들이 장기 기증을 지지하지만 그 중 실제로 장기 기증 증서에 서명을 한 사람은 0.001%에 불과합니다. 현재도 독일에는 10,000명의 사람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독일 인구의 25% 이상이 문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장기 기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옵트인 문신을 통해서 불시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자신의 가족에게 자신이 장기 기증 의사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사고 발생 시 가족이 동의할 경우 사망자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즉 법적으로는 옵트인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가족들에게 장기 기증 의사를 문신을 통해서 전달함으로 장기 기증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려는 캠페인입니다.
문신은 Organ Donor에서 O와 D의 형상을 따온 모양입니다. 독일에서는 300개 이상의 문신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시행해 주고 있습니다. 타튜 스튜디오에 개별 문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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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Organ Donor에서 O와 D의 형상을 따온 모양입니다. 독일에서는 300개 이상의 문신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시행해 주고 있습니다. 타튜 스튜디오에 개별 문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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