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휴대폰 계약사 변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쉽게 해지하는 방법

익숙한 것에 대해 쉽게 변화를 주지 않는 독일인들의 특성은 휴대전화 요금제 변경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고브가 지난 5년간 독일인들의 휴대폰 요금 변경 횟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번도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했기 때문인데요, 독일 사람들은 왜 휴대 전화 요금제를 쉽게 변경하지 않는지, 변경하면 얼마만큼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독일인의 거의 절반이 5년 동안 휴대폰 요금 변경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고브(YouGov)는 지난 5년간 독일인들이 휴대폰 요금을 얼마나 자주 변경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5년 동안 요금을 한 번도 변경하지 않은 사람이 46%에 달했습니다. 또한 5년 동안 요금제를 한 번 변경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28%였으며 15%는 두 번의 요금제 변경을 진행했다고 답했습니다.

기존 요금제보다 더 나은 요금제 조건을 찾지 못해 요금제 변경을 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45%

요금제를 한 번도 변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32%의 사람들이 요금제를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45%는 현재보다 더 나은 요금제 계약 조건을 찾지 못해서 변경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요금제 상품에 관한 설명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 요금제 변경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8%였으며 저장 되어있는 전화번호의 분실 또는 요금제 변경에 대한 너무 복잡한 계약 내용으로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7%에 달했습니다.

지난 1년간 가격 휴대전화 요금 변경으로 절약된 금액은 무려 1억 3,200만 유로

이에 대해 가격 비교 사이트 CHECK 24의 매니저인 마누엘 지크만은 2013년과 2020년 사이에 소비자들이 CHECK 24를 통해 휴대 전화 요금을 변경하여 절약한 금액은 무려 6억 200만 유로에 달했고 지난 1년에만 1억 3,200만 유로를 절약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누엘 지크만은 또한 “소비자의 약 절반은 처음 요금제를 계약했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계약 기간이 지난 후에도 더 나은 요금제를 찾기를 포기한다.”고 말하며 “소비자는 비교 포털을 통해 원하는 요금제로 쉽게 요금을 변경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며 저장된 전화번호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며 요금제 변경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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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기존 요금제 계약 해지 가능

한편 소비자는 비교 포털 사이트인 CHECK 24에서 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무료로 간편하게 기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신청된 휴대전화 계약 해지 내용은 CHECK24를 통해 업체에 보내집니다. 또한 소비자는 비교 포털을 통해 계약한 휴대전화 요금 내용을 디지털 고객 계정에서 언제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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