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 초기에 국가 지원금을 반납할 정도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던 이케아가 전 세계의 모든 매장에서 일괄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케아는 가격 인상의 원인을 코로나 위기라고 말하며 급작스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국가별 가격 인상안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세계 평균 9%의 가격이 인상됩니다. 이케아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한 주요 이유로 전 세계적인 물류 병목 현상, 부족한 원자재로 인한 생산의 어려움을 뽑았습니다.
이케아 독일은 이미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서 시장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으며, 인기있는 제품은 구매할 수가 없고 제품 구매 대기 시간 및 배송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 해 매출이 3.2% 감소했습니다. 이케아는 2G 규칙 시행에 따른 방문 고객 감소도 매출이 떨어진 이유 중의 하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2020년에 이케아의 매출은 장기간 폐쇄로 인해서 사람들이 집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됨에 따라서 반사이익을 얻는 한 해였습니다.
1943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케아는 현재 전 세계에 43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1만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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