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부동산 기업 중 하나인 보노비아(Vonovia)의 올해 상반기 수익(Funds from Operations)이 지난해 대비 11% 상승했다.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여 2013년 상장 등록 이후 주가가 3배 상승했다.
보노비아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체납한 임대인이 1%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에 임대 수입이 12% 증가해 11억 유로를 달성했다. 보노비아는 스톡홀름 업체인 Hembla과 네덜란드의 Bien Ries를 인수했고, Vestda Residential Fund의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진척이 더뎠지만, 올해 계획했던 1,600여 개의 신건축 중에 617개의 건축을 마무리했고, 건축 수리에 8억6천만 유로를 투입했다. 그 결과 보노비아는 상반기에 6억7,630유로의 수익을 냈으며, 올해를 통틀어선 9%가 상승해 약 13억2,500만 유로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노비아는 독일 최대 기업 30개가 상장 등록된 DAX기업 중 하나로, 350,000여 명의 임대인을 두고 있고 베를린(Berlin)시 주택의 10%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베를린시는 임대료를 5년간 동결해서 보노비아도 현재 베를린 부동산 시장 추이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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