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Berlin)의 시청(Bürgeramt)에서 총 7명의 직원이 영주권을 뇌물을 받고 불법으로 발급해 준 혐의로 지난 2월 6일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7건의 혐의가 드러났다.
한 43세 직원을 선두로 총 7 명의 시청 직원이 매수되어 7번 이상 공 영주권을 훔쳐 각각 5,000유로를 받고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만들어 준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여권 자체도 조작이 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이들은 뇌물을 받은 것과 서류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수사단은 해당 직원의 거주지와 사무실, 자동차, 휴대폰, 이메일 등을 수색 중이며, 지금까지 28,000유로의 뇌물 금액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들을 매수한 외국인은 파키스탄인과 터키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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