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올해 직원 임금 인상 기대 – 개인 세율(persönlichen Steuersatz)과 최고 세율(Spitzensteuersatz) 계산법

독일의 뮌헨대학교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은 올해 직원들의 임금이 4.7%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직원이 올해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급여가 인상되면 그만큼 내야 하는 세금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개인 세율은 어떻게 계산되며 고소득자에 부과되는 최고 세율의 기준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개인 세율(persönlichen Steuersatz)계산법

개인 세율(persönlichen Steuersatz)은 과세 소득 대비 납부해야 하는 세금의 비율로 평균세율(Durchschnittssteuersatz)이라고도 합니다. 개인 세율은 연간 납부한 소득세(Einkommensteuer)에 100을 곱한 다음 연 과세 소득((versteuernden Jahreseinkommens)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연 과세 소득이 30,000유로이고 소득세로 연간 4,700유로를 납부하는 직장인의 개인 세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4,700*100/30,000=15.67% 연간 과세 소득과 소득세는 세금 신고서 제출 후 받게 되는 개인세금평가서(persönlichen Steuerbeschei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 세율(Spitzensteuersatz)과 부유세(Reichensteuer) 적용 기준 및 계산법

독일 (Vereinigte Lohnsteuerhilfe e. V. VLH)에 따르면 독일의 최고 세율(Spitzensteuersatz)인 42%가 부과되는 연 과세 소득 기준은 올해 기준 66,761유로 이상 277,825유로 이하입니다. 또한 연 과세 소득이 277,825유로를 초과하는 고소득자에게는 이른바 부유세(Reichensteuer)라고 불리는 세율이 최대 45% 부과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최고 세율은 평균 세율과 구분해서 계산됩니다. 연 과세 소득이 300,000유로이고 평균 세율이 41.04%인 사람을 예로 들면 300,000유로 중 277,825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에는 개인 세율인 평균 세율이 적용되고 277,825유로를 제외한 22,175유로에 대해서만 부유세 45%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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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7,825유로에 대한 평균 세율 41.04%: 277,825*0.41=113,908유로   22,175유로에 대한 부유세 45%: 22,175*0.45=9,979유로 연간 총 납부해야 하는 세금: 113,908+9,979=123,887유로

•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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