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일은 전국적으로 전문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특정 지역과 분야의 부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 컴퓨터 과학, 자연 과학과 기술(MINT, 영어로 STEM) 분야가 특히 그렇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남부 독일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독일의 부족 직군 현황과 현 취업시장에서 노동 인력이 갖고 있는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전문인력 분야(Akademische Berufsgruppen)의 부족 의학, 기계 및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 건축 및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 전기 엔지니어링 분야,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그래밍 분야 – 직업훈련이 필요한 분야(Handwerk)의 부족 전기 공사 및 설치 분야, 기계 가공 분야, 플라스틱 가공 분야, 토목 및 건설 분야, 용접 기술 분야, 기계 조립 분야 – 노인 간호 분야의 부족 건강 관리 분야, 노인 전문 간호 및 요양과 같은 노인 돌봄 분야
1. 인구구조의 변화와 전문인력 부족 현상
지금 독일의 전문인력 부족현상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노동인구의 고령화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문인력 부족은 점점 더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 전망에 따르면 생산 가능한 인구(20~65세 이하)는 2030년에는 현 생산 가능한 인구 4,590만 명에서 390만 명이 감소할 것이며, 2060년에는 1,020만 명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2. 전문인력은 기본적인 경제 요소
독일 연방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만족스러운 경제성장은 주로 유럽연합(EU) 내에서 전문인력이 독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예상되는 이민 인구는 앞으로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습니다. 독일은 많은 연구에서 발표한 것처럼 인력 확보를 통해 더욱더 높은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3. 인구 통계학적인 변화와 숙련된 인력 부족에 관한 4가지 사실
– 2034년까지 20~67세 전체 생산가능 인구 중 67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45% 더 증가할 것입니다. – 독일이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경우, 2060년까지 생산인구는 최대 1,600만 명 감소할 것입니다. – 현재 독일의 801개 전문 분야 중 352개 분야에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 기업의 55%가 이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발전의 가장 큰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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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일에서 가장 필요한 노동력은?
학사 혹은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직업훈련(아우스빌둥)을 이수한 노동자 부족 문제도 존재합니다. 특히 직업훈련이 필요한 직군 중 고령화로 인한 노인 간호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가 점점 더 증가할 것입니다. 전문인력 부족 분야는 의사 외에도 독일의 미래 경제를 만들어 갈 엔지니어, 컴퓨터 과학자가 여전히 부족하며 자세한 직군은 아래와 같습니다.독일 생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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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인력 분야(Akademische Berufsgruppen)의 부족 의학, 기계 및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 건축 및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 전기 엔지니어링 분야,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그래밍 분야 – 직업훈련이 필요한 분야(Handwerk)의 부족 전기 공사 및 설치 분야, 기계 가공 분야, 플라스틱 가공 분야, 토목 및 건설 분야, 용접 기술 분야, 기계 조립 분야 – 노인 간호 분야의 부족 건강 관리 분야, 노인 전문 간호 및 요양과 같은 노인 돌봄 분야
5. 유럽 이외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독일 연방정부의 전략
독일 연방정부는 제3국의 숙련된 인력을 적극 채용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처음으로 전문인력 채용을 촉진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국제 시장에서 독일이 이민의 매력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크게 5가지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 첫째, 인재가 원하는 요구사항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정부는 어느 직군, 어느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어떤 나라의 전문 인력이 큰 잠재력을 가졌는지 판단합니다. – 둘째, 제3국의 전문인력이 정부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종합포탈인 Make it Germany는 근로자와 기업의 중앙 연락 창구로 작동합니다. – 셋째, 자격에 맞는 제3국의 전문인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전문인력의 자격을 검증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루카드 신청 시 ZAB 인증제를 도입한 것과 블루카드에서 영주권으로 전환 시 독일어 능력에 따라 영주권 신청 기한을 정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넷째, 독일 정부는 제3국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더 나은 채용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제3국에서 지속 가능한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제도를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시행될 찬스 카드(Chance Karte) 제도 역시 이러한 일의 연장선입니다. – 다섯째, 앞서 설명한 Make it Germany라는 포탈을 통해 연방정부는 해외 전문인력에게 독일이 이민의 매력적인 국가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작성: 도이치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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