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P(이하 자민당)는 SPD(이하 사민당)와 마찬가지로 사민당 및 Grünen(이하 녹색당)과 협상한 연립 연정에 다수결로 찬성했습니다. 화상회의로 열린 의회에서 자민당 대표 크리스티안 린드너는 신호등 연정 협정에 승인했음을 밝혔습니 다. 이로써 연방의 첫 신호등 연합에 한걸음 더 가까워 졌습니다.
일요일 열린 디지털 정당 전당대회에서 찬성 535표, 반대 37표, 기권 8표로 연정 협정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는 자민당 92.24%의 연정 지지율이며 앞서 토요일에 열린 사민당 당 대회에서는 98% 이상의 지지율로 연정 을 수락했습니다. 한편, 녹생당 투표 결과는 이번주 월요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자민당 지도부는 177쪽 분량에 달하는 연정협정서를 들고나와 준비된 신호등연정을 위해 맹렬히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새 연방정부에서 재무부장관이 될 자민당 대표인 크리스티안 린드너는 “이 연립정부가 이 연합으로부터 많은 혜택과 성과를 낼것이라 확신한다“며 자민당 또한 이 새로운 형태의 연립정부에서 많은 혜택을 받 을 것임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시작하자, 독일은 이제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자유민주당의 새 연정정부에 대한 첫 번째 메세지
자민당 대표 크리스티안 린드너는 연정 협정 승인 후 새정부에 대한 첫번째 메세지로 중간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민당과 녹색당 그리고 자신들의 자민당 간의 성공적인 연정정부는 정당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 질것이며 그것이 나라를 앞으로 이끌어갈 힘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정당 전당대회로 열린 회의에서 자민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관점에서 여러 중요한 문제에 대한 연정 협상에 성공했다며 당분간은 세금인상, 연금제도 개편, 교통속도 제한 및 민간 건강 보험 등의 문제를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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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당대회 연정 합의안 의결, 재무부 확보
이 협상에서 자민당의 가장 큰 성공은 연방 재무부를 확보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민당은 연방 정부의 수입과 지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선거 때 내세운 공약의 이행여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자민당은 Volker Wissing이 이끄는 디지털 교통부와 Marco Busmann와 Bettina Stark-Watzinger가 이끄는 법무부와 같이 두개의 중요한 부처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큰 성공을 거둔 후 크리스티안 린드너는 “사민당과 녹색당은 이 연립 협정에 협상한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민당은 이미 자민당대회에 하루 앞선 토요일에 압도적인 과반수로 연정에 합의했으며 이제 남은 일은 녹색당의 결정 뿐 입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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