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물가 상승률 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독일 소비자 물가는 몇 달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10월에는 물가상승률이 4.6%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연방은행은 4분기에 물가 상승률이 6%까지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독일연방은행, 겨울에 물가 상승률 치솟아

독일연방은행은 치솟은 물가 상승률의 원인의 일부를 2020년 일시적인 부가가치세(VAT) 감면했던 것의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연방 은행은 부가가치세 효과가 2022년 1월부터 감소할 것이고, 천연가스 시장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률 또한 연초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이 내년 몇 개월 동안 점차 감소할 것이지만, 오랫동안 3%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은행은 새 연방정부의 최저 임금 12유로 인상안을 비판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하위 임금 계층뿐 아니라 상위 임금 계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후에 임금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 –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독일의 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이라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목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은 19개국의 통화 영역에 대해 연간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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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영향

연방은행은 독일 경제 회복이 공급망 대란과 코로나 감염 사례의 증가로 연말로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연방은행은 지금 독일 경제 회복이 주춤한 상태이기에 국내총생산(GDP)은 4분기에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독일 전역에 코로나 봉쇄 정치가 적용되면서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했던 급격한 경제 성장의 흐름은 현재 멈춘 상태입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전년 대비 월 지출량이 3% 감소한 평균 2,507유로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동시에 배송 병목 현상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반적인 경제 성장이 저해되고 있습니다. 독일연방은행은 겨울 동안 팬데믹이 심화할 것이지만 경제적으로 봤을 때 이전 유행보다는 덜 심각하리라 전망했습니다. 작성: 에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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