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중고차를 선정할 때 참고하면 좋은 기준
적정한 구매 가격을 위해 가장 먼저 출시 연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된 차량은 저렴하지만, 초보자가 관리하기엔 자잘한 고장이 많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된 지 5년 내외의 차량을 권합니다. 가격은 적절히 내려가 있으면서 차의 컨디션은 신차 대비 많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1년 기준이니 2016년 이후 모델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주행 거리입니다. 5만km 미만의 주행 거리 차량을 추천합니다. 종종 주행거리가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5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차 운행이 너무 적어도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만 잘하면 50만km까지 주행이 되니 걱정은 덜어도 됩니다.
또한, 되도록 안정성이 높은 모델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성을 보장하는 몇 가지 기능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ABS(Anti lock brake system)는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브레이크입니다.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는 주행하는 노면의 상태에 따라 차 높낮이에 변화를 줘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고, 승차감까지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TCS(Traction control system)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 출발하거나 속도를 올릴 때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에어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내장된 전면 에어백과 추가로 측면, 헤드 에어백 그리고 뒷좌석 에어백까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 가성비 높은 엔진, 사고 이력, 최소 12개월 유효한 일반 점검기간(HU)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적절한 구매가를 찾는 것이 좋고, 보험료가 저렴한 모델이 좋습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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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초보자용 중고차
포드, 피에스타(Fiesta) VII(2008-2017) 및 VIII(2017부터)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차 중 하나입니다. 생산된 지 40년이 넘었다는 것이 그 인기를 증명합니다. 즉, 중고 매물이 많으며, 가격 역시 적정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ADAC의 분석 통계(Pannenstatistik)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스포티한 피에스타 ST는 최대 200마력을 자랑합니다. 높은 마력은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 모델의 엔진 성능은 60~140hp로 초보 운전자에게 충분합니다. 2012년을 기점으로 피에스타 VII는 페이스리프트 되었으며,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2017년 이후에 생산된 피에스타 VIII는 더 많은 보조 장치와 안전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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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리비 보험 (Reparaturkosten-Versicherung)에 대해서 아시나요?
현대, i20 GB(2014-2020) 및 i20 BC3(2020)
엔진 선택의 다양성과 높은 연비로 인기가 높은 현대의 i20도 좋은 선택입니다. 2014년에서 2020년 사이에 생산된 2세대는5개의 도어와 길이 4.03m로 소형차이지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엔진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마력은 75 ~ 120hp로 초보 운전자에게 충분합니다. ADAC의 분석 통계에서도2016년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마츠다(Mazda)2 DJ (2014년부터)
마츠다2는 안정성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소형차입니다. ADAC 분석 통계에서2016년 1위를 차지했으며, TÜV 보고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추천 모델인 3세대 Mazda2(2014년부터)는 견고한 기술, 편의성이 높아진 시스템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뒷좌석 공간은 동급 차량보다 좁고, 트렁크 볼륨도 클래스 평균보다 낮습니다. 1.5리터의 배기량과 75마력의 기본 엔진도 도시에서는 충분하지만, 여러 환경에 적합한 90마력 버전을 더 추천합니다.미쓰비시, 스페이스 스타(Space star)(2012년부터)
콜트(Colt)의 후속 제품 스페이스 스타는 2012년 TÜV 보고서 및 ADAC 분석 통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 차의 가격은 1만 유로 미만이며, 중고로는 5천 유로 정도로 더 저렴합니다. 지난 2020년 1분기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형차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스페이스 스타는 1리터 3기통 71마력 또는 연속 자동 가변(CVT) 및 1.2리터 3기통에서 80마력을 제공합니다. 두 엔진 모두 초보 운전자에게는 충분합니다.닛산, 미크라(Micra) K13(2010-2017) 및 K14(2017년부터)
미크라는 4세대 모델인 K13의 길이는 3.78m이며, 차체가 높습니다. EuroNCAP 충돌 테스트와 장비 평가에서 별 4개를 받았습니다. 1.2리터 3기통 엔진은 80 ~ 98hp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다만 ADAC 분석 통계에서 5.1로 다소 나쁜 점수를 받았습니다. 2017년부터 제작된 K14은 미크라 5세대입니다. 차체도 4m로 커졌습니다. 5가지 모델은 엔진 출력부터 엔진 형태까지 다양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패킷을 옵션으로 선택한 차량의 경우 Euro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중 5개를 획득했습니다.푸조, 208 I(2012-2019) 및 208 II(2019년부터)
푸조 208 I은 2012년에서 2019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로, 이미 Euro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으며 안정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세 가지 모델Access, Active 및 Allure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트랙션 컨트롤, ESP, 크루즈 컨트롤 및 6개의 에어백을 포함합니다. 엔진 측면에서 가장 작은 가솔린 엔진은 68마력, 다음은 82마력입니다. 푸조 208 II는 2019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2019년 EuroNCAP에서 별 4개로 아쉬운 성적을 받았습니다. 주된 이유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엔진 성능은 75hp에서 131hp로 기존 모델보다 좋아졌습니다. 또한 208 모델은 전기 자동차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산에 맞는다면 초보자용 차량으로 나쁘지 않습니다.시트, Ibiza IV(2008-2017) 및 Ibiza V(2017년 이후)
시트(Seat)는 폭스바겐 그룹의 스페인 브랜드입니다. 즉, 폭스바겐과 기술은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합니다. 4세대는 각각 3도어와 5도어 모델로 판매되었습니다. 그중 5도어 모델은 약 4m 길이로 4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3도어 모델보다 실용적입니다. 2017년 이후 생산된 5세대는5도어 모델만 출시했습니다. 제품 라인업은 Reference, Style, Sport, FR, Cupra, Ecomotive 및 Color Edition등 7가지로 나뉩니다. 이 중 초보 운전자에게 추천 하는 모델은 2015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75마력의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85마력의 1.4리터 4기통 모델입니다. 문제는 TÜV에서 오일 손실, 타이밍 체인 문제 등 결함이 자주 발견되는 것입니다. ADAC의 분석 통계에서도 차량 1.000대당 3.6개의 미션 불량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성: 알덴테 도마도ⓒ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