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독일 소비자의 68%는 이후에도 카드, 전자결제방식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계좌 유지비가 없는 신생 인터넷은행들(N26, DBK)도 신용카드가 결합된 직불카드로 고객을 유치해 독일에서도 점차 신용카드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갔을 시 현금이 부족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면 독일 신용카드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연회비 무료, 전 세계 ATM 현금 인출 수수료 무료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신용카드 5개, 무료 연회비 외에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2021년 소비자 만족도 높은 독일 신용카드 5
다른 나라의 ATM에서 현금을 인출 시 신용카드 수수료는 보통 출금액의 약 2~4% 혹은 최소수수료 4~6유로입니다. 아래 5개의 신용카드는 무료 연간회원비, 독일 수천 개의 ATM 무료 인출, 타국가 ATM 현금 무료 인출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독일 신용카드 5개의 숨겨진 단점과 적합한 사용자
바클레이카드(Barclaycard)-오랫동안 바클레이카드의 최대 단점은 신용카드 청구액이 자동 결제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송금하는 데 있었으나 최근에서야 자동이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바클레이 카드 신청 시 청구액 부분결제(할부 옵션)가 자동으로 설정돼 초기에 전체 결제로 변경하지 않으면 할부 이자(연 18.38%)가 청구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카드 신청 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용카드 청구 방식을 직접 변경해야 합니다. 바클레이카드는 세계 ATM 무료 현금 인출과 외화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해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유로 이외의 외화로 결제하는 온라인쇼핑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한자은행(Hanseatic bank) Genialcard-위에서 언급한 무료 연회비, 전 세계 ATM 무료 인출 등의 장점이 돋보이며 단점이 거의 없는 신용카드로 꼽힙니다. 그러나 청구액을 분할상환 시 연 이자는 13.6%로 다른 신용카드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특별한 단점은 없으며 장거리 여행자에게도 적합한 한자은행 제니엘 카드의 특징을 고려하면 기존 신용카드 외에 두 번째 신용카드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ICS visa world card-다른 나라 ATM에서 현금 인출 시 인출 수수료는 없으나 외환수수료 1.85%~2%가 붙습니다. 따라서 유로존 이외의 나라에서 유로 외 통화를 인출하고자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유로존 내 여행 시에만 유용합니다. DKB 신용카드 -DKB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DKB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매월 700유로가 계좌로 입금되는 고객에 한해서만 외화 수수료 없이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Awa7 신용카드- 첫 3개월은 청구액 부분결제(할부 옵션)에 대해 별도의 이자를 받지 않으나 이후는 15.62%~16.9%의 이자가 청구됩니다. 따라서 첫 3개월 무이자 할부기간이 지나기 전 지불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또한 분실 시 카드 재발급 수수료 9유로가 청구됩니다. 타국가 무료 현금 인출의 매력이 크므로 여행지에서 주로 현금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이에게 적합합니다. 그 외 아마존 신용카드는 연간회원비가 19.99유로(첫해는 무료)이나, 아마존 내 사용 시 쇼핑금액의 2% 적립, 아마존 외 사용 시 0.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백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신용카드는 다른 나라에서 ATM으로 현금 인출 시 약 4%의 수수료(최소 5유로)가 드나 연간회원비 무료, 지불 금액에 따른 페이백 포인트 적립(1포인트/2유로, 주유소 제외), 유효기간 없는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작성:무쏘뿔맘ⓒ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