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을 바르면 만사오케이?
선크림이 모든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선크림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차단하는 필터 역할이므로 햇볕을 오래 쬐기 위해 바른다기보다 피부암 예방 조치의 방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도 온전히 보호해 주지 않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 번에 얼마만큼 발라야 할까?
180cm 되는 성인 남자 몸 전체를 바르는데 선크림 40mL가 적당량이다. 따라서 몸집이 줄어들수록 바르는 양도 줄어든다. 종일 일광욕을 하게 될 때는 하루에 200mL의 선크림을 발라줘야 하고 한 통이면 약 5일 동안 바를 수 있다.
저렴한 선크림은 성능이 뒤떨어지지는 않을까?
종종 선크림을 고를 때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혹시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나 구매를 망설이곤 한다. 하지만 제일 저렴한 선크림이 성분 부분에서 1등을 차지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1,23유로에서 21유로 사이의 선크림 17개를 테스트한 결과 4개의 저렴한 상품이 우수 등급으로 뽑혔다. 네 개의 제품들은 나머지 13개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고 성분 부분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좋은 평가를 맞은 저렴한 선크림
Sundance Sensitiv Sonnenbalsam 100mL당 1,73Euro. Sun D’Or Sonnenmilch 100mL당 2,15 Euro Müller Lavozon Sonnenmilch 100mL당 1,23 Euro Rossmann Sunozon Sonnenspray 100mL당 1,75 Euro 반면에 나쁜 등급을 받은 제품들도 있었는데 Biosolis Sun Spray, Lavera Sensitiv Sun Spray, Vichy Capital Soleil Sun Spray with Hyaluron가 이에 뽑혔고 평균 가격은 100mL당 21유로이다. Biosolis는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된다는 광고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파장이 긴 자외선(UVA)과 파장이 짧은 (UVB)을 보호하지 못했다. 라베라는 SPF30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Vichy는 UVA가 너무 적었다.오래된 선크림은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오래된 선크림은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프랑스에 있는 소르본 대학 과학자들이 국가 연구기관인 CNRS와 함께 밝혀낸 바에 따르면 오래된 선크림은 간암에 걸리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