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게 된지 10년 차, 그리고 연년생 두 아이를 둔 아줌마. 밤마다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나는 독일어 수업을 다니고 있다. 작년 9월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8개월이 되어간다. 다음 달이면 B1 인터그라치온 코스가 끝이난다. 시험도 예약을 해두었는데, 통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코로나의 락다운 기간 동안 학원은 한번도 온라인으로 바뀌거나 멈춘 적이 없었다. 위치가 외곽이고 작은 규모여서 그런지 코로나의 규정을 잘 지키면서 매일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독일에서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며 10년째 살아가고 있는 독일맘 입니다. 독일에 사는 것도,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모든 것이 서툴고 처음인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