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GO 단체 UNICEF의 조사에 의하면, 독일 가정에서 반절 가까운 어린이가 체벌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주요 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 50%의 부모가 엉덩이를 때리는 체벌을 적절한 체벌로 인식.
- 23%의 부모가 따귀를 때리는 체벌을 적절한 체벌로 인식.
- 60대 이상 연령대에선 65%가, 31세 미만 연령대에선 45%가 체벌이 필요하다고 인식.
- 2000년에 조사됐던 것보다는 체벌을 가하는 부모의 비중이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음.
- 체벌을 양육 방식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