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임대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비해 매우 부족한 현실에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신축 임대 아파트의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를린에서 임대 아파트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베를린 신축 아파트 임대료 1,314유로, 구축 906유로
베를린의 신축 아파트 임대료가 평방미터 당 18.77유로까지 오르면서 독일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자랑하는 뮌헨(평방미터 당 23.63유로) 다음으로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의 지역 신문 에 따르면 베를린에서는 현재 70평방미터 규모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신축인 경우 1,314유로, 구축인 경우 906유로(평방미터당 평균 13.38유로)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독일 건설 프로젝트 취소율
Ifo 연구소는 독일의 신규 주택 건설 취소율이 199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높은 이자율과 급격한 건축 비용 증가로...
SPD 3년간 독일 전역 임대료 동결 추진
급증하고 있는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서 독일의 세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자율의 인상으로 인해서 주택 구매도 어려운 시점에 임대료 인상까지 이중고를...
베를린 신축 임대 아파트 경쟁률 12대 1
구축 아파트의 임대료가 신축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긴 하지만 베를린의 임대 아파트 수요는 2019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구축, 신축 모두 임대료가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 임대 매물은 엄청난 경쟁률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에 따르면 올해 11월 입주 예정인 베를린의 한 아파트에서 169가구의 임대 매물이 올라오자 30분 만에 20,000건 이상의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3년 전에도 베를린에 새로 건축된 아파트에서 119가구의 임대 매물 광고가 올라오자 무려 2만 3,000건의 문의가 이어졌고 마찬가지로 30분 만에 광고가 종료되었습니다.- 작성: sugi
- ⓒ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기사로 작성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문의 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