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에 등재된 독일의 특별한 장소 7곳 : 친지 방문 시 반나절 관광 코스 추천

각국의 팬데믹 종식 예고와 규제 완화로 지구촌 관광 업계가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독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연방 주, 지자체는 방문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한창입니다. 잘 보존된 환경, 편리한 기반 시설, 안전한 치안 만이 독일 여행의 매력은 아닙니다. 곧 방문이 예상되는 친지들을 위해 독일 땅에 존재하는 특별한 세계 최고의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긴 성 – Burg Burghausen

Altöttingen의 Burghausen 구시가지에 우뚝 솟아 있는 ‘부르크하우젠 성’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긴 성입니다. 13세기에 완공된 성은 건축학적으로 가장 장엄한 요새 중 하나로 간주합니다. 길이는 1,051m에 달하는 잘 보존된 성은 지금은 방문객에게 1000년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탁 트인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시립 박물관이 운영 중이며 전시회, 콘서트, 연극 등 공연이 끊이지 않는 문화 행사의 장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가이드 투어도 제공되며, 아이들에게 중세 시대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 위치 :

• 세계에서 가장 긴 연주가 흐르는 교회 – St. Burchardi

작센의 St. Burchardi 수도원 오르간에선 앞으로 639년간 연주될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John Cage, 1912-1992’’가 작곡한 ‘Organ Squared – as slow as possible’의 29분 오리지널 버전을 원곡의 철학에 따라 최대한 느리게 연주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수도원 예배당 오르간 설치가 정확히 ‘639년 전’이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연주는 2000년에 초연이 시작되어 2639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 세계 수만 명이 방문한 수도원은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전 인류에게 독특한 영감을 주는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능한 천천히’라는 모토를 가진 연주는 과연 우리 후손들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지 궁금해집니다. ‣ 위치 :

• 세계에서 가장 좁은 골목 – Spreuerhofstraße

2007년 이후 ‘세상에서 가장 좁은 길’로 선정된 골목의 너비는 31cm입니다. 1726년 ‘Reutlingen 대화재’로 완전히 파괴된 도시는 주민들의 재건 과정에서 도로 구조를 재편해야 했습니다. 도로 변형으로 한 블록 전체를 우회해야 했던 번거로움은 두 집 사이에 작은 통로를 만들어 지름길을 만들었고 이렇게 ‘Spreuerhofstraße’가 탄생합니다. 기념품 수집가들에 20번 이상 도난당한 도로 표지판은 지금은 특수 나사로 고정되었습니다.    ‣ 위치 :

• 세계에서 가장 큰 뻐꾸기시계 – Weltgrößte Kuckucksuhr

Triberg의 검은 숲엔 세계에서 가장 큰 뻐꾸기시계가 세워져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거대한 시계는 직경 2,60m의 나무 톱니가 있는 4,50m * 4,50m 크기에 무게는 무려 6톤 입니다. 시계 장인 Ewald와 Ralf Eble에 의해 5년간 제작된 시계는 1994년 최초로 공개되어 지역의 핫스팟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거대함에도 놀랍도록 정교한 장치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위치 :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 – Davidwache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진이 많이 찍힌 경찰서 ‘Davidwache’는 함부르크 Bavidstrasse와 Spielbudenplatz 교착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55년부터 경찰서로 사용되던 건물은 1914년 재건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간 9,000건의 범죄를 100명의 경찰이 처리하는 Davidwache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지역을 책임지는 경찰서에 대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민원 창구에선 관광객에 기념우표를 판매하니 특별한 민중의 지팡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위치 :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행장 – Flugplatz Stölln/Rhinow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행장은 베를린에서 서쪽으로 불과 80km 거리에 있습니다. 1891년 Otto Lilienthal의 활공 비행은 ‘최초의 인간 비행’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항공 개척자 Otto에 의해 1894년 ~1896년까지 비행 실험장으로 쓰이던 Flugplatz Stölln/Rhinow는 오늘날 까지 운영되며 지역 항공 클럽 ‘Otto Lilienthal Stölln/Rhinow e.V’ 회원에겐 소형 비행기나 글라이더 이륙이 허용됩니다. 1989년 독일 공군 대령이 지휘하는 군용 항공기가 길이가 900m인 비행장 잔디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비행기의 안전한 착륙을 위해서 일반적으로 2,500m의 길이가 필요하며 이 착륙 역시 ‘가장 짧은 활주로 착륙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비행장은 또한 항공 팬을 위한 작은 전시장을 운영 중입니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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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 Bayerische Staatsbrauerei Weihenstephan

맥주 공화국인 독일엔 역시나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양조장이 있습니다. 768년 이 지역에서 ‘홉(맥주 원료)’이 재배된 이후로 수도원에서 양조하던 맥주와 시설은 1803년 교회와 국가의 분리 정책으로 인해 바이에른 주의 재산이 됩니다. 바이에른 주립 양조장 ‘Weihenstephaner Brewery’ 브랜드 명은 19세기 이후 탄생하여 오늘날엔 16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000년 전통의 맥주 제조 과정부터 시음회가 제공되는 가이드 투어는 독일 관광의 깔끔한 마무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 가이드 투어 시간(예약제) : 월/화/수 오전 10시(120분) , 성인 16유로 / 10세 이상 8유로 / 9세 이하 무료입장(카드 결제 불가) ‣ 위치 : 작성 :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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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얼마나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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