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북유럽 민주평통 자문위원입니다.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원하는 국가 기관입니다. 현재 새로운 활동 계획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 평통 내부적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빌어 우리가 왜 유럽 사회에 한국과 한국의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4+2 회담(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 남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모든 국제적 접근의 주요 무대였습니다. 관련국의 국내 정세에 따라 4+2 회담이 때로는 적극적으로 또는 소극적으로 추진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4개의 강대국들은 각자 자신들의 목표가 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자신의 권력을 보존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일본은 한국이 강해지는 것에 절대로 관심이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자신들의 영역에 미국이 영향을 끼치는 것을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저는 한반도 회담이 올바른 나라들과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각하게 우려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유럽연합이 우리의 상황에 대해 좀더 중립적인 중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남한과 북한에 대해 매우 중립적인 나라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양에 스웨덴 대사관이 있는 것을 보면 이를 잘 반영합니다. 또한 독일의 통일의 사례는 한반도에서 잘 알려지고 숙지되었지만, 한국전쟁이나 통일에 대해서는 유럽 연합이나 그 어떤 다른 회원국에서도 정치적 의제로 제기된 적이 없습니다.
정치는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거주자는( 거주자라고 쓴 이유는 국내 시민권이 없는 재외동포를 포함하고 싶기 때문에 그 용어를 쓰고 싶습니다) 정치적 의제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으며 저는 그들이 꼭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임계질량이 있을까요? 그런 힘을 가질 수 있는 숫자가 충분히 될까요? 물론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지역에만 수만명의 재외동포가 있고 그 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이예원 독일 연방 하원의원의 당선은 한국인이 독일 사회의 일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로비를 해야합니다!
제가 만나는 모든 독일인들은 나에 대해 그리고 나의 출신에 대해 물으며 그 다음 질문으로 남한과 북한에 대해 묻습니다. 독일인들도 우리의 남한과 북한에 대한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한국인들이 한반도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십시오. 그것이 독일 사회에 전달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만약 다른 유럽 국가에 살고 있고 미디어 쪽에서 일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정치적인 통로입니다. 크게 소리치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듣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한국인들이 한반도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 저자: 김정빈 (Tim Hanstein) / 독일 입양인 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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