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 – 난 그런 적이 없는데 22/04/2021 0 남을 위해 울어주는 이가 있다. 나는 안 울어봤다. 태어나기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엄마 뱃속에서 평생 흘려야 ... Read more
4월의 독일, 지금은 – 눈보라가 치다, 갑자기 햇빛이 쨍한 21/04/2021 0 지난주는 27도까지 올라가더니 이번 주는 내도록 최저기온 -1도를 찍는, 거기다 눈보라가 휘날리며 잠깐씩이지만 눈이 지붕에 쌓이는 ... Read more
뇌정맥혈전증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 논란의 중심 20/04/2021 0 지금까지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인구는 700만 명이 넘는다. 6명에서 혈전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모두 18~48세 여성으로 ... Read more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 – I eat, therefore I am. 19/04/2021 0 엄마는 시절식을 두루 챙기는 분이셨다. 설이면 좋은 쌀을 티끌 없이 갈무리해서는 방앗간에 가서 꼭 떡을 뽑아 ... Read more
두 번째 독일 직장 이야기 – 독일 회사 면접기 16/04/2021 0 두 번에 걸친 인턴을 위해 총 4번, 6개월의 걸친 취업준비 기간 중 총 6번, 그리고 직장생활을 ... Read more
부자되기도 어렵지만 극빈층이되기도 어려운 독일에서 – 만족을 배운 날 14/04/2021 0 간단히 내 친구를 소개하자면 직업은 작가다. 하지만 정식으로 책을 출간한 적은 없다. 나이는 44세고 미혼이다. 결혼할 ... Read more
매시 정각에 병원 복도를 걸을 때 – 나 자신을 보게 된다 13/04/2021 0 나는 어리석었다. 무지했다. 오만했다. 늦게서야 그것을 깨달았다. 지금이라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입원하기 전에 언니가 차려준 ... Read more
독일의 봄 날씨 – 이 정도면 변덕이 아니라 지킬 앤 하이드 급이다 13/04/2021 0 지난주에는 거의 일주일 내내 갑자기 최고기온이 26-27도까지 올라가는 햇빛 쨍쨍한 나날들이 이어졌다. 이제 정말 여름의 시작인가, ... Read more
제가 코골이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이런 분들이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큽니다. 12/04/2021 0 일명 코골이로 알려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많이 커졌습니다. 한 침대를 공유하는 사람이 유발하는 ... Read more
홉스가 놓친 것, 아이의 마법 09/04/2021 0 그간의 글에서 나는 홉스에 대해 나름의 변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괜히 무서운 사람일 것 같은 오명을 쓰고 ... Read more
첫 번째 독일 직장 이야기 – 취업 뽀개기 07/04/2021 0 다임러 그룹에서 졸업 논문을 마친 2014년 2월 나는 졸업 논문을 썼던 부서로 취직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 Read more
말로만 들었던 ‘관리비’ 폭탄이 현실로…매월 45만 원 내는데도 추가 청구라니, 반강제적 ‘절약’ 생활 모드 06/04/2021 0 2018년 12월 어느 날 무려 1년 6개월이 지났는데도 베를린 생활은 여전히 새로움의 연속이다. 완전히 익숙해지려는 순간에 ... Read more
조용히 봄비가 내렸다 – 한국에서 입원 중 01/04/2021 1 한국에 온 지 25일. 나는 지금 병원에 있다. 부주의한 실수로 수술한 부위에 문제가 생겨 다시 봉합하는 ... Read more
핫도그 찾아 삼만리 – 핫도그는 어디에 있어요? 31/03/2021 0 몇 달 전부터 핫도그가 먹고 싶었다. 그렇게 먹고 싶으면 만들어서 먹어보라던 사람들의 권유에도 빵을 만들어 본 ... Read more
뇌출혈의 범인은 감기약이었다. –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약, 물질의 오남용 30/03/2021 0 50대 남성 환자 한 분이 급성 뇌출혈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에 입원합니다. 출혈의 크기가 크지 않고, 부종도 ... Read more
아이를 사랑하기, 남편을 사랑하기 29/03/2021 0 낯설게 보기 1: 장자와 바닷새 이야기첫째를 낳고 얼마 안 지난 어느 날. 남편이 말했다.“당신이랑 아가랑 똑같이 ... Read more
아이도 좋고 엄마도 좋은 산행 29/03/2021 0 엄마 얘들아!! 오늘 날씨도 풀렸는데 산에 갈까? 아들 귀찮고 힘들어서 싫어요. 엄마 유치원 발표 시간에 할 ... Read more
독일 사람들이 부활절에 행복한 이유 26/03/2021 0 Dear Eun, 어릴 땐 마냥 3월이 되면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그 이유는 '입학', '새 친구', ... Read more
마지막 베를린 이야기 – 베를린에 대한 기억 26/03/2021 0 나의 베를린에서의 생활은 첫 번째 인턴을 마치고 마지막 학기를 위해 베를린으로 돌아온 뒤 다시 두 번째 ... Read more
아이와 공룡화석 캐러가기 – 진짜 공룡 화석을 캐내서 집에 가져간다! 25/03/2021 0 독일에서 아이들은 놀이터를 가장 자주 가지만 그 외에는 자연사 박물관과 과학 박물관, 동물원을 많이 간다. 아이들은 ... Read more
‘아차’ 하면 수십 만원, 피눈물 나는 교통 범칙금 – 벌금으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 면허 정지 처분 다반사 24/03/2021 0 2018년 11월 어느 날 “엄마, 왜 이렇게 천천히 가?” 오늘 아침 등굣길, 운전 중인 나에게 아들이 ... Read more
내 발음이 어때서? 인종차별 복수법 24/03/2021 0 우리 부부는 각자의 언어에 충실하기로 했다. 영어로 논문을 쓰는 남편은 영어에, 나는 독일어에 시간을 할애하기로 한 ... Read more
뮌헨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 –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할 점 23/03/2021 1 뮌헨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탔다.출입문은 저절로 열고 닫힐까. 미술 특강을 마치던 날 바바라 고모가 아이를 위해 사놓았다는 ... Read more
길을 걷다 황동판을 보신 적이 있으세요? – 독일에 오시면 길바닥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22/03/2021 0 지난주부터 봉쇄 속에서도 조금씩 가게도 열리고 사람들도 밖으로 더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 만 명 ... Read more
건강한 뇌를 위한 전략 (2) – 뇌 건강을 위한 수면의 관리, 사회적 관계도 중요하다 19/03/2021 0 이전 글에서는 건강한 뇌를 위한 음식, 그리고 운동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은데요. ... Read more
남의 아이와 비교하기 (2) – 파울 클레와 장 자크 루소 18/03/2021 0 Two Men Meet 앞 글에서 인간은 어떻게 불평등해지며, 왜 불행해지는지에 대한 루소의 설명을 들었다. 그렇다면 이제 ... Read more
행복이 쏟아지는 남매 틈바구니 – 찌찌의 위력, 수리수리 마수리 18/03/2021 0 “얘들아, 얼른 자라. 이제 잘 시간도 훨씬 지났구나. 내일 아침에 안 깨워 줄 거야” 아무리 협박해도 ... Read more
세 번째 베를린 이야기 – 독일 대학교의 낭만 17/03/2021 0 베를린 공대에서 학업을 시작하고 처음 두 학기 동안에는 정말 많이 헤맸다. 독일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 수업을 ... Read more
취학준비 선물로 마라톤을 신청했다 –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로써 해 준 일 16/03/2021 0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나이가 되었다. 나는 마냥 아이의 성장이 기쁘고 반갑고 기대되는데, 정작 아이는 기대보다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