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도심 거리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많은 쇼핑가가 침체기에 들었다. 그러면서 사업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임대료 협상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거래 협회 HDE가 업체 24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12월 4일에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임대료 협상을 거부한 부동산 업체가 25%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고, 타협점을 찾지 못해 임대료 협상을 연기한 경우가 28%, 임대료 조정을 연기하기로 합의한 경우가 12%에 달했다. 즉, 총 60% 이상의 부동산 업체가 사업용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HDE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가 감소해 많은 상점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줄어드는 도심 소비자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속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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