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 작가의 책 다락방] 모든 책에는 심장이 있다 22/03/2024 0 - 책벌레들의 오마주 책, <책 산책가>- 나의 유년시절, 책은 부모님이 권장하는 안전한 놀이터였다. 책과 함께 ... Read more
사랑이 사랑으로, 신뢰가 신뢰로 – 마르크스의 문장을 반짝이게 만드는 아이들 26/05/2021 0 마르크스의 문장 하나 동아일보에 칼럼을 하나 썼다. "내가 만난 名문장"이라는 칼럼인데 릴레이식으로 한 번만 쓰면 되고 ... Read more
여섯 번째 독일 직장 이야기 – 내가 경험한 기술을 통한 진보 26/05/2021 0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2년간의 파견근무를 마치고 나는 다시 내가 원래 소속되어있던 MBtech회사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부 ... Read more
진정한 어린시절의 놀이란? 25/05/2021 0 한국에서 살 때에는 강민이가 어렸기 때문에 그저 자연을 만나는 일상이 대부분이였던 것 같다.특별히 이웃 친구나 주로 ... Read more
놀랍도록 낡은 물건까지 몽땅 거래한다, 플리 마켓- 자꾸 보다 보니 빈티지의 매력에, 누군가의 ‘인생사’ 상상하는 재미도 21/05/2021 0 2020년 5월 어느 날 3년 전,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시작할 때 나의 다짐은 이랬다. ‘어차피 3년만 살다 ... Read more
내 언어의 나이는 다섯 살 입니다. – 언어의 이주민으로 살아간다는 것 21/05/2021 0 내 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단어는 내 감정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나는 모국어에도 역시 내 마음과 ... Read more
코로나의 시간 항암의 시간 – 아이와 영단어를 복습하는 20/05/2021 0 뮌헨의 노천카페도 문을 열었다. 추워서 앉아보지는 못했지만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옆 카페에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는 것만 ... Read more
생애 첫 분갈이 도전 (1) – 화분과 흙을 찾아서 19/05/2021 0 아직도 처음 시도하는 게 있다는 것이, 그것도 많이 있다는 게 참 행복한 것 같다. 그때마다 새로운 ... Read more
참을 수 없는 졸음의 실체 – 내가 기면증이 아닐까, 한 번쯤 의심했던 분들을 위하여 18/05/2021 0 "낮에 너무 졸려요. 아이와 함께 밤 9시부터 침대에 누우면 다음날 오전 8시경 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나와요. ... Read more
경제관념이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feat. 아리스토텔레스 할아버지로부터 돈 잘 쓰는 법 배우기) 17/05/2021 0 마법의 동전 작은아이가 공터에서 놀다가 동전을 주웠다. 남편은 길에서 동전을 줍지 않는다. 어려운 분들이 주워 갈 ... Read more
다섯 번째독일 직장 이야기 – 기다림 끝에 얻은 꿈같은 시간 17/05/2021 0 처음 입사를 하고 했던 CAD서포트 프로젝트에서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투입되어 일하는 중에 어느 날 ... Read more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 싫어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14/05/2021 0 9살 (독일 나이 7살) 아이에게 하기 싫은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2019년 4월 11일.내일은 ... Read more
단돈 19유로에 조성진 공연을? 대박! – 넘치도록 풍요로운 클래식 콘서트, ‘넘사벽’ 문화 콘텐츠 부러운 1인 13/05/2021 0 2019년 5월 어느 날 지난 5월 7일 화요일 저녁,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 홀 안은 수많은 한국인들로 ... Read more
꽃과 노래가 없다면 – <유명가수전> 6회 12/05/2021 0 꽃과 노래가 주는 위로가 있다. 삶에 꽃과 노래가 없다면! 또 있다. 문어가 없다면 독일에서 나는 무엇으로 ... Read more
군것질 대마왕 – 하리보의 나라, 독일 11/05/2021 0 나는 군것질에 진심이다. 아주 어릴 적부터 새콤달콤, 츄파춥스, 양파링, 자갈치, 오징어집, 알새우칩, 죠스바, 스크류바, 엘셀런트, 크런키, ... Read more
돈키호테의 시끄러운 꿈자리 – 렘수면 행동장애 10/05/2021 0 환자 돈키호테는 수면 장애 증세도 있다. 돈키호테가 한 손에 검을 쥐고 마치 적군과 싸우듯이 마구 휘두르는 ... Read more
내가 독일 중고시장을 좋아하는 이유 – 길거리에서 물건을 주워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 06/05/2021 0 Dear Eun, 간만의 편지를 주고받게 되어 조금 설렌다. 마치 오래 기다리던 연인에게 한 통의 긴 편지를 ... Read more
네 번째 독일 직장 이야기 – 엔지니어링 서비스 06/05/2021 0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MBtech라는 회사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로 보통 자체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 Read more
살다 보면 진흙탕 길을 만나기도 할 거야. 05/05/2021 0 여느 때처럼 저녁식사를 마치고 설거지까지 마친 후, 우리는 수영장에 가려고 나섰다. 혹시나 하여 오픈 시간을 확인했더니 ... Read more
누드 온천 수영장 갔더니 – ‘자연인’ 상태의 독일인들 보고 당황, 이색 체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04/05/2021 0 2017년 12월 어느 날 2017년 8월 초, 베를린으로 오는 비행기 안, 기내 잡지에서 흥미로운 글을 하나 ... Read more
집 안에 봄이 내린다 – 꽃 한 다발이 가져다주는 찬란한 기쁨 04/05/2021 0 4월, 베를린의 공기는 여전히 시리다. 흐린 하늘과 갑자기 쏟아지는 눈 아니면 우박. 예상치 못한 소나기와 매서운 ... Read more
독일은 우리를 반겨주지 않았다. – 날 선 고슴도치의 허우적거림만 있었을 뿐.. 03/05/2021 1 짙은 안갯속에 있는 것만 같았다. 차를 운전할 때 안개가 끼면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늦춘다. 그래도 앞이 ... Read more
뮌헨에서 명자꽃을 보다 – 전이도 시작되었다 30/04/2021 0 이 글을 읽고 놀라실 거라는 것도 안다. 그러나 놀라지 마시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항암을 안 ... Read more
친절하지만 속 터졌던 Ebay에서의 주문 – 전 욕조를 주문했는데요..? 30/04/2021 0 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뜨근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욕조가 그리워진다. 특히 조깅을 하고 지친 ... Read more
겨울이 봄을 마주할 때 – 4월의 Eibsee 29/04/2021 0 (C) 2021. 익명의 브레인 닥터 이 곳 Eibsee(*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로 꼽힘)에서 겨울은 좀처럼 ... Read more
세 번째 독일 직장 이야기 – 나의 물맷돌을 들던 시간 27/04/2021 0 2014년 9월 드디어 독일에서의 직장생활이 시작된다. 내가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곳은 내가 처음 인턴을 했던 ... Read more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허용하는 마음이다. – 놀이터보다 더 중요하고 먼저인 것. 26/04/2021 0 아무리 화려한 놀이터에 가더라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쉽겠지만 아이는 부모가 허용하는 범위만큼만 놀 수가 ... Read more
미니멀리즘을 가능케 하는 슬기로운 ‘켈러’ 생활 26/04/2021 0 계절마다 물건의 대이동, 좁은 집도 넓게 살 수 있는 비결 2020년 4월 어느 날 3년 전 ... Read more
우리는 혼자 보다 강하다 – 어려운 시기 속 베를린에서의 공동 육아 23/04/2021 0 새해가 밝았지만 상황은 여전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었고, 유치원은 계속해서 문을 닫았다. 국가 ... Read more
앞으로 걸어봐으니, 뒤로도 옆으로도 한 번 걸어볼까? 23/04/2021 0 내 인생 최악의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떠나온 여수 밤바다를 바라보며.. 남편은 멀쩡히 잘 다니고 있던 직장을 ... Read more